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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내 모습
작성자 이민희 고등3	조회수 3766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결과는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이제 고작 10회를 넘겨서 그렇겠지... 하는 마음을 토닥이며 오답을 하기위해 시험지를 다시 펼쳤다. 오답분석을 끝내고 시험지를 다시 한 번 더 보면서 좀 놀랐다. 그냥 해설만 읽거나, 해석을 해서 그런가보다 하는 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문맥을 파악하면서 빈칸의 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에 형광펜이 그어져있었다. 그리고 선택지에는 내가 왜 이 답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한 답은 왜 정답이 되지 않는지 적혀있었다. 참 신기했다. 감으로 풀거나 대충 끼워맞춰 풀던 내 모습이 어느새 답의 근거를 찾기위해 형광펜을 긋고 있었다. 예전에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아...또 못쳤다. '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다음번에는 더 오를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먼저 들었다. 30회를 채운 후에는 답의 근거를 찾기 위해 달라진 내 모습뿐만 아니라 그 노력에 대한 결과도 좋게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빈칸추론 X 훈련 회원의 생생한 체험후기 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달라진 내 모습

작성자 이민희 고등3	조회수 3766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결과는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이제 고작 10회를 넘겨서 그렇겠지... 하는 마음을 토닥이며 오답을 하기위해 시험지를 다시 펼쳤다. 오답분석을 끝내고 시험지를 다시 한 번 더 보면서 좀 놀랐다. 그냥 해설만 읽거나, 해석을 해서 그런가보다 하는 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문맥을 파악하면서 빈칸의 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에 형광펜이 그어져있었다. 그리고 선택지에는 내가 왜 이 답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한 답은 왜 정답이 되지 않는지 적혀있었다. 참 신기했다. 감으로 풀거나 대충 끼워맞춰 풀던 내 모습이 어느새 답의 근거를 찾기위해 형광펜을 긋고 있었다. 예전에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아...또 못쳤다. '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다음번에는 더 오를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먼저 들었다. 30회를 채운 후에는 답의 근거를 찾기 위해 달라진 내 모습뿐만 아니라 그 노력에 대한 결과도 좋게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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