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포스. 효과는 언어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N수생
작성자  신향우  조회수  4170
저는 이번에 세번째 2012 수능을 치른 이과 삼수생입니다.

항상 누구보다 뒤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공부했고,
다른 사람들도 넌 정말 노력은 최고라고 인정해줬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보고나면 결과는 늘 참담했죠. 제 실력은 이런 점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성에 안차서 세번째 수능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3때 이후로 계속 3-4등급인 언어성적은
삼수때까지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6월 평가원때는 내 실력이 나올꺼야..라며 사설 모의고사의 성적을
애써 무시하며 기존의 공부방법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대망의 6월 평가원... 결과는 역시 3등급이었습니다.

좌절에 빠진 저는 6월 평가원의 난이도를 분석한 신문기사를 읽다가 언어포스라는 프로그램을
지면광고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원체 언어 인강도 좋다는 선생님들 다 들어보고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저는 인터넷을 통한 학습매체는 신뢰하지 않았었는데, 마지막으로 이거라도 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그 날로 언어포스를 부모님을 설득해 결제하고 1회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걸 체험했습니다. 아, 이게 제대로 된 훈련이구나!! 항상 조급하게 문제만 풀려고 하고
빨리 풀어내려는 마음에 발문을 제대로 읽지 않고 선지만 읽고 달려드는 제 태도가 고쳐지기 시작했습니다.
훈련 시작할때 박수치고 심호흡하는거... 처음엔 비웃었지만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지문/발문을 슥슥 읽어나가는데 다 읽고 나서도 그게 머리속에 콕콕 박혀있는 기분. 경험해보셨나요?
그렇게 읽고 나서 선지를 보니까 답이 다 깃발 들고 서 있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훈련은 언어 뿐만이 아니라 외국어영역에도, 심지어 조건을 잘 읽어야 풀수 있는 배점이 높은
수리영역에도 과학탐구 영역에도 그대로 적용되더군요. 특히 과학탐구 영역은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언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를 읽고 신속하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선택한 생물1과 생물2에서 언어포스 훈련의 효과가 발휘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죠.

그렇게 재수종합반이 10시에 마치면 서둘러 집에 가서 30분 가량 1회씩 훈련을 하고 잤습니다.
처음에는 오기로 나도 언어 1등급을 맞을거야 라고 이를 악물고 훈련했지만, 나중에 갈수록
정말 "재미있어서" 훈련하게 되었습니다. 한 회 한 회 해나갈수록 지문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문제 푸는 정확도도 점점 높아지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나중에는 모의고사 볼때도 언어영역 지문 1개당 스톱워치로 시간재가며 풀었는데
그렇게 재면서 풀지 않아도 10여분씩 남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대망의 9월 평가원... 저는 당시 70여회쯤 훈련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1교시 언어영역을 푸는데 너무너무 지문이 잘 읽히는 겁니다. 정말, 지문과 하나가 되는 기분?
선지를 보면 정말 답이 눈사람처럼 크게 보였습니다. 일치 불일치 문제는 선지 하나하나가
지문을 읽고 나면 답의 근거가 어디있는지 보일 정도로요. 그렇게 기분 좋게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다 풀고 나서 시계를 보는데 와...믿을 수 없었습니다. 9시 40분이었죠. 저는 3번쯤 검토를 하고 제출했습니다.

결과는 98점 1등급. 숨이 막혔습니다. 이게 진정한 공부였구나 하구요... 나는 그 동안 참 헛된 돈을 날렸구나
싶고... 왜 이제 언어포스를 알게 되었을까 참 안타깝지만 기쁘기도 했습니다.
또한 언어포스로 가장 크게 효과를 본 것은 과학탐구 영역이었습니다. 저는 삼수생이라서
과학탐구는 개념 수업을 들으면 다 알고 있는거고 문제를 풀때도 거의 다 아는 것인데
항상 채점할때면 한숨을 쉬곤 했습니다. "아...이거 또 문제 잘못읽었다... 아 또 이거 조건 안봐서 실수했다.."
6월 평가원때는 화학1이 4등급, 생물2가 3등급이었는데 9월 평가원때는 화학1이 1등급. 생물2도 1등급으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감격스러웠습니다.

단순히 언어지문을 읽는 속도와 문제를 푸는 정확도가 높아진 것만이 아니라
문제를 잘 읽고 주어진 조건, 자료를 잘 읽는 훈련을 언어포스를 통해 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수능에서 요구하는 가장 기초적인 것이지만 가장 중요하고, 다들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실력이 있어야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아니라 저런 훈련이 되어 있어야
자기 점수가 나오는 것이죠...

그렇게 감격의 9월 평가원을 끝내고 저는 저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아 내가 할수 있는 놈이구나.
단지 방법을 잘 몰랐기 때문인거구나. 이렇게 자신감에 충만해서 남은 기간 정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최선을 다 해서 공부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봐도 9월 평가원 이후로 가장 열심히 공부한 것 같네요.
수능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나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 라는 마음으로요. 언어포스 100회 훈련을 끝내고..
대망의 수능날.

언어영역을 푸는데 당혹스러웠습니다. EBS에서 많이 봤던 지문들인데 문제들이 어려워보이는게
몇몇 눈에 띄었고 쓰기에서도 풀리지 않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표시하고 건너뛰며 풀었는데
표시된 문제가 문제를 다 풀고 다시 와보니 거의 8개 정도더군요. 갑자기 머리가 하얘졌죠.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심장이 머리에서 뛰는 것처럼 귀에서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고....
9월 평가원때 1등급 컷이 98점이었는데 이거 5등급은 나오진 않을까. 여기서 내가 곤두박질 치는건가...
언어학 지문을 읽는데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저는 언어포스에서 했던 불안감 해소 훈련 중
근육 이완 훈련을 하고 침착함을 유지하고 문제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남은 시간 15여분.
최대한 침착하게... 제가 언어포스에서 배웠던 그 훈련을 적용시켰습니다. 차근차근 문제와 조건을 잘 읽고
근거를 찾아 선지에 적용하여 답을 찾아내는 훈련... 그렇게 하고 나니까 3분 정도 남았는데 쓰기의
마지막 12번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일단락 짓고.. 1교시는 마무리됐습니다.

1교시를 보고 나니 망했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아서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심지어 얼마나 식은땀을
많이 흘렸는지 앉아있는 방석 밑에 담요를 한 겹 더 넣어뒀는데 담요까지 땀으로 젖어있더군요.
하지만 수많은 모의고사를 경험해 본 저는 속으로 되뇌었죠.
"정말 채점할때까지 결과는 모르는 거다..." 그렇게 저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2교시부터 4교시. 언어포스에서 배운 훈련들을 적용시켰습니다.
차근차근 문제를 잘 읽고 조건을 잘 보고... 하나하나 풀어나갔습니다.

그렇게 저의 2012 수능은 끝났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시험장 밖으로 나오는데 제가 있던 고사장이 3번째로 퇴실하라고 방송에서 나와서
교문에 수험생들의 가족, 친구, 친척들이 많이들 마중나와있더라구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아... 오늘 완전 망한 것 같은데... 부모님 생각도 나고 미안하고... 택시를 타고 얼른 집에 도착했습니다.
빨리 채점하고 허심탄회하게 부모님께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었죠.

컴퓨터를 켜고 채점을 하는데 언어... 91점!! 백분위 91. 2등급!! 믿을 수 없었습니다.
4문제 틀렸더군요. 마지막까지 헤맨 쓰기의 12번 문제. 비트겐슈타인의 3점짜리 적용 문제.
귀의 청각지문은 정말 거침없이 풀었는데... 너무나 아쉽게도 2문제나 틀렸습니다..... 일치 불일치를
잘못봐서요... 정말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나머지 헤맸던 언어지문등은 모두 맞았더군요. 놀랐습니다.

또한 다른 영역들에서도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2011 수능 --> 2012 수능

언어 백분위 81 등급 3     백분위 92 등급 2
수리가형 백분위 88 등급 3     백분위 97 등급 1
외국어 백분위 99 등급 1     백분위 96 등급 1

화학1 백분위 69 등급 4     백분위 91 등급 2
생물1 백분위 90 등급 2     백분위 98 등급 1

물론 화학1와 생물2 성적이 9월 평가원때 비해서는 떨어지긴 했지만
저는 정말 제가 이 정도로 잘 나올 줄 몰랐습니다. 정말 불안했고 힘들었거든요.
채점하고 나서 부모님께 울면서 삼수시켜줘서 감사한다고 전화드리고... 재수종합반 담임선생님께도
감사하다고 문자드렸습니다. 언어포스 관계자 분들께도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 인생을 바꿔준 언어포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저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언어포스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언어포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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