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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고3, 수능 모의평가 -언어영역 출제경향 및 학습대책
          조회수  9393        작성일 2012-09-07 18:32:19
11월에 시행하는 수능을 앞두고 치르는 9월 모의평가는 그 어떤 시험보다도 중요도가 높은 시험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일 뿐만 아니라, 수능을 64일 앞둔 시점에서 실제 수능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본 수능과 같게 출제함으로써 오는 11월에 실시되는 2013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서의 성격을 가질 뿐만 아니라, 6월 모의평가에서 실패한 만점자 1%의 난이도에 접근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는 바로 실제 수능에서의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 셈이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의 결과를 통해 실제 수능에서 자신이 획득 가능한 영역별 점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수능 준비 상태를 재점검하고, 난이도에 맞추어 남은 64일의 마무리 학습 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번 모의평가의 결과를 통해 현재 자신의 학습 방향을 점검하여 실제 수능에 맞추어 자신의 학습 방향을 수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모집 지원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올해는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 마감일을 눈앞에 두고 있으므로,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지원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9월 모의수능 결과가 좋으면 수시모집에서 과감한 지원이 가능하고, 9월 모의평가 결과가 나쁘면 좀더 신중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었으므로 신중하게 수시모집 지원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정시에 대비하여 목표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 및 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며, 영역별 반영 비율과 자신의 영역별 점수에 맞춰 학습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그리고 영역별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취약한 영역에 대한 보완학습을 실시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2012수능과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이번 시험의 언어영역 평균은 70점 이상으로, 전반적인 난이도는 원점수 평균이 65점이었던 2012 수능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언어 예상 등급컷은 1등급 98점으로 2012수능 94점, 6월 모의평가 95점보다 3~4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만점자 비율도 2012수능 0.28%, 6월 모의평가 0.31%보다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6월 모의평가의 1등급 컷이 9월 모의평가와 같은 98점이었으며, 만점자가 응시자 649,961명 중 2.18%인 14,146명에 달했던 것을 염두에 둔다면, 9월 모의평가의 만점자 수도 2%에 가까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2011년 6월 모의평가 결과 언어영역에서 98점 이상 1등급에 속하는 학생은 전체 6.15%에 해당하는 39,977명이었으며, 만약 실제 수능에서 이와 같이 낮은 변별력의 성적 분포를 보인다면 변별력 약화로 상위권에서 대혼란이 야기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상위권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 실제 수능의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보다 다소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 등급별 원점수 비교
(9월 원점수는 예상 점수임)

9월 모의평가
원점수
2012학년도
6월 모의평가
원점수
2012학년도
6월 모의평가
대비 증감
2012학년도
수능 원점수
2012수능
대비 증감
1등급 98 95 +3 94 +4
2등급 95 88 +7 88 +7
3등급 91 81 +10 81 +10
4등급 85 71 +14 72 +13
5등급 74 61 +13 61 +13
6등급 59 46 +13 50 +9
7등급 38 30 +8 40 -2
8등급 22 20 +2 29 -7
9등급 22 미만 20 미만 +2 29미만 -7
평균 70.0 63.0 +7 65.0 +5

지문 14개 중 13개 지문 연계 - 지문 연계율 92%

EBS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 출제 방침에 따라 EBS 교재에 수록된 문학 작품 및 비문학 제재의 지문 또는 문제 유형 등이 연계 출제되었다. 지문 연계율은 90% 이상으로 실제 수능 연계 예상 비율 70%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EBS 교재 연계 출제 비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내용을 그대로 연계하는 방식이 아니라, 핵심 소재나 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지문을 재구성하거나 그림이나 도표 등의 자료를 활용하고, 문제 유형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연계되었다.

2012 수능의 EBS 교재 연계율이 74%인데 비하여 9월 모의평가의 지문 연계율이 90%가 넘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지문과 문제에 대한 친숙도는 9월 모의평가가 훨씬 높을 것이다. 물론 EBS를 학습한 정도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달라질 것이나, 학습의 충실도와 무관하게 전체적으로 지문과 문제의 친숙도는 높았을 것이다.

문학의 경우 현대시 ‘오세영’의 『자화상 · 2』, 가사 ‘박인로’의 『누항사』두 편을 제외하고는 고전 시가, 수필, 현대시, 현대 소설, 고전 소설 모두 EBS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박인로의 『누항사』도 직접 지문으로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문제로 제시되어 있으므로 간접 연계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문학의 경우에도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지문이 모두 직간접적으로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 언어 지문은 EBS 교재에 직접 수록되어 있지는 않으나, 교재 내용의 일부를 표면상 화제가 다른 것처럼 가다듬어 출제하여, EBS 변형의 수준으로 불 수 있을 것이다.

연계 방식을 살펴보면, 지문의 경우는 그대로 또는 재구성(축소 · 확대 · 변형)하였고, 지문을 연계한 경우 해당 문제도 연계하여 1~2문제를 변형하여 출제하였다.

듣기는 5문제 중 1문제, 쓰기는 7문제 중 5문제, 비문학(읽기)는 6세트 중 6세트, 문학(읽기)는 4세트 중 4세트(총 8작품 중 6작품) 모두를 EBS 수능 교재에서 연계하였다.

연계된 문학 작품은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 · 김기택의 ‘멸치’(현대시), 권구의 ‘병산육곡’ · 김용준의 ‘조어삼매’(고전 시가+수필 복합), 김동리의 ‘역마’(현대 소설), 작자 미상의 ‘열녀춘향수절가’(고전 소설) 등이다.
… 시험의 기본적인 체제 및 문제 유형 등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2012학년도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하였으며, 지문과 문제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다.
(1) 전반적인 출제 경향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최근의 수능의 경향과 유사하였다. 전체적인 시험의 체제나 문제 유형은 2012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제재별 배점은 2012 수능과 동일하였다. 다만, 문학 갈래 복합의 경우는 2012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 달리 고전 시가와 수필이 복합 출제되었다.
(2) 내용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
구분 듣기 쓰기
어휘
어법
읽기 합계
비문학 문학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언어 예술 현대시 고전
시가
수필(극) 현대
소설
고전
소설
2012
9월
모의평가
문항수 5 7 4 4 3 3 3 4 4 5(복합) 4 4 50
배 점 9 15 8 7 7 7 6 7 8 11 8 7 100
합 계 9점 15점 6지문 21문항 42점 4지문 17문항 34점
2012
6월
모의평가
문항수 5 7 4 4 3 3 3 4 6(복합) 3 4 4 50
배 점 9 15 8 9 6 7 6 7 12 6 8 7 100
합 계 9점 15점 6지문 21문항 43점 4지문 17문항 33점
2012
수능
문항수 5 7 4 2 4 4 3 4 6(복합) 3 4 4 50
배 점 9 16 8 4 8 8 7 7 13 6 7 8 100
합 계 9점 15점 6지문 21문항 42점 4지문 17문항 34점
■ 제재별 문항 수 안배 및 배점 비중 측면에서 2012 수능의 기본적인 체제가 유지되었으며, 제재별로 다양한 사고를 측정하는 대표적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 문학 복합 지문의 경우 2012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에는 <현대시 + 고전시가> 복합 지문으로 출제되었으나 9월 모의평가에서는 <고전 시가 + 수필>이 장르복합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3) 경향 분석
① 듣기와 쓰기
■ 듣기는 수업 발표, 과제 수행을 위한 학생 간 대화, 교양 강연, 라디오 대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형식의 듣기 자료를 활용하였다. 내용 역시 택견, 그리스와 신라의 그림, 표정 관리의 의미, 전자책 시장의 현황 등 생활친화적인 내용으로 다양화함으로써 실제 언어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및 이해 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듣기 문항은 발표 내용의 주제 파악, 대화에서 언급한 그림들의 공통점 규정, 강연에서 전문가가 활용한 자료의 특징 분석, 대담 내용의 구체적 이해 및 확인, 대담자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이해 등의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 쓰기와 어휘 · 어법 문제는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대표적인 문제 유형이 출제되었다.
쓰기는 기출 문제 유형을 충실히 반영하여 다양한 형식의 자료 및 실생활 관련 소재를 활용하여 자료를 바탕으로 연상 내용의 적절성 파악하기(6번), 개요 수정 · 보완하기(7번), 자료 활용의 적절성 파악하기(8번), 고쳐쓰기의 적절성 파악하기(9번), 조건에 맞게 표현하기(10번)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전반적으로 평이하였다.
어휘 · 어법은 준말과 관련한 한글 맞춤법 자료를 제시하고 그에 적절한 사례를 적용하는 문항(11번)과, 문장에 쓰인 관용 표현의 의미를 파악하는 문항(12번)이 출제되었으며, 두 문제 모두 난이도가 높았다.
② 문학 읽기
… 문학 제재는 현대시 한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체로 EBS 교재에 지문이나 문제로 수록된 작품들이 지문으로 선정되었으며, 현대 소설, 고전 소설에서 골고루 까다로운 문제가 일부 출제되었다. 또 <고전시가 + 수필> 장르가 복합 출제되었다.

○ 문학 제재의 출전
구분 현대시 고전 시가 수필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2012.
9월
모의평가
• 윤동주, 또다른 고향
• 오세영, 자회상 · 2
• 김기택, 멸치
[장르 복합] • 김동리,
역마
•작자 미상, 열녀춘향
수절가
• 박인로, 누항사
• 권구, 병신육곡
• 김용준,
조어삼매
2012.
6월
모의평가
[장르 복합] • 황석영,
가객(歌客)
• 작자 미상,
임진록
• 윤대성,
출세기
• 한용운, 알 수 없어요
• 장석남, 배를 매며
• 정철,
사미인곡(思美人曲)
2012
수능
[장르 복합] • 이태준,
돌다리
• 박지원,
호질
• 함세덕,
산허구리
• 곽재구,
구두 한 켤레의 시
• 김동환,
산 너머 남촌에는
• 이광명,
북찬가(北竄歌)

■ 문학 작품들은 현대시 ‘오세영’의 「자화상․2」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문이나 문제로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이 선정되었으며, EBS 교재 수록되지 않은 「자화상․2」도 평이하여 내용 이해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 복합 지문에서는 2012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와 달리 <현대시 + 고전시가> 복합이 아니라, <고전시가 + 수필>이 갈래 복합으로 출제되었으며 극문학은 출제되지 않았다.

■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이라 하더라도 문제의 일부를 변형하여 출제함으로써 특히 현대 소설, 고전 소설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었다.
③ 비문학 읽기
… 비문학은 제재의 성격이 뚜렷한 글을 지문으로 선정하였으며, 정보의 분석적 이해, 분석, 비판, 종합, 추론 등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였다.

○ 비문학 제재의 출전
구분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2012.9월
모의평가
• 공자의 군자론 • 시대에 따른 놀이의 성격 변화 • 기체 분자들의 속력 분포에 관한 멕스웰의 이론 • 반도체 집적 기술 포토리소그래피 • 성당 건축물의
예술적 특징
• 유추에 의한 단어 형성
2012.6월
모의평가
• 역사 개념의 등장과 역사 서술 태도 • 대의 민주주의의 딜레마 • 식물 물관부에서의 물의 이동 원리 • 하드 디스크의 스케줄링 원리 • 이차 프레임의 기능과 효과 • 국어의 2인칭 대명사
2012
수능
• 비트겐슈타인‘논리 철학 논고’ • 외부성의 개념과 외부성으로 인한 비효율성의 문제 • 양자 역학의 불확정성 원리 • 사람의 청각 체계에서 일어나는 음원의 위치 파악 원리 • 바로크 시대 기악의 문제 상황과 음악 수사학에 따른 해결 • 한글의 표음성이 지닌 합리성

■ 전체 6개 지문이 모두 EBS 수능 방송 및 교재에서 다룬 소재나 주요 개념 혹은 원리 등과 연관이 있는 내용으로 연계 출제되었다.

■ 비문학에서는 EBS 교재의 수록 지문에 새로운 내용을 일부 첨가하여 지문을 재구성하였다.

■ 인문 지문은 수능완성 모의고사 5회, 사회 지문은 인터넷 수능 사회 3강, 과학 지문은 인터넷 수능 모평 4회, 기술 지문은 인터넷수능 기술 제재, 예술 지문은 인터넷 수능 모평 4회, 언어 지문은 인터넷수능 언어생활 2강에서 출제되었다.

■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출제하였으나, 교재 그대로 출제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지문과 문제를 변형함으로써, EBS 교재를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미 수능 준비를 어느 정도 끝내고 심화학습이나 정리학습에 들어간 최상위권의 학생에게는 9월 모의평가가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영역별로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이나 풀이 방법을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한 시험에 불과할 것이다. 시험이 끝난 후에 틀린 문제를 분석하여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그 대비책을 수립하는 데에 주력하면 된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9월 모의평가를 마치고 틀린 문제를 분석하거나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통해 지금까지의 자신의 학습 방법을 반성·평가하고, 학습 방향을 재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11월 대수능을 준비하기 위하여 어떤 점에 유의해야 실패를 줄이는 효과적인 학습 방향을 선택할 수 있을까?
가. EBS 수능 교재의 정답 찾기에만 주력하는 것은 곤란하다.
- EBS 수능 교재 연계는 EBS 교재의 지문이나 문제를 그대로 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지문의 핵심 제재와 논지를 활용하거나 문항의 아이디어를 활용’한다는 의미이다. EBS 교재의 지문이나 문제가 다양하게 변형된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사례를 염두에 둔다면, 일정한 변별력과 난이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문제의 변형도를 높인 문제가 출제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아무리 시간이 부족하고 공부해야 할 교재가 많다고 해서 EBS 교재의 문제만 열심히 풀고 보자는 안일한 생각은 수능에서 치명적인 ‘독’이 되어 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하자.
나. EBS 교재를 기본서로 학습하되 제재별 기본 개념을 정리한 후에,
  추가 학습 자료를 통해 적용 · 심화 학습하자.
- 2013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EBS 교재 학습이 다른 어느 공부보다 우선해야 한다. ‘수능 - EBS 연계’ 비율이 70%를 초과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EBS 교재야 말로 다른 교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학습서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를 풀어서 그 내용을 일부 기억한다고 해서 수능 준비를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시험을 통해서도 경험했듯이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이나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지 않고, 지문이 변형되거나 추가되고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가 재출제 된다면 지문이나 문제를 기억하는 것은 일부 저난이도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될 뿐, 고득점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한다.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이나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시험이 쉽게 느껴지는 것은 지문이나 문제에 대한 친숙도에서 비롯되는 체감 현상일 뿐, 실제 난이도와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EBS 교재 학습은 개념이나 원리를 학습하기 위한 교재이다.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통해 각 교과 영역에 필수적인 개념과 원리를 익혀야 한다. 그리고 그 개념과 원리가 적용된 문제를 실제 수능 시험을 통해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EBS 교재를 통해 제재별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말고, 별도의 학습 자료를 통해 적용· 심화 학습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 고난이도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 EBS 수능 교재는 주로 고등학교 교사들이 만들고, 수능 강의도 주로 고등학교 교사가 담당하지만, 실제 수능은 대학교수들이 출제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능 출제 교수들이 모든 문제를 EBS 문제에 가깝게 출제할 가능성은 낮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지적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점에서 실제 수능에서 고난이도 문제가 일정 부분 출제될 수밖에 없다.
고난이도 문제는 두 가지 방향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하자.
하나는 고난이도 문제를 EBS 교재에서 연계할 경우 분명 지난해 수능에도 출제되었던 것처럼 까다로운 변형 문제가 출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EBS 수능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30%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EBS 교재의 까다로운 변형이나 EBS 수능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30%에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난이도의 한두 문제가 결국 등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여 문제 유형을 재확인하자.
… 6월과 9월의 모의평가는 본 수능의 시금석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영역별로 문제 유형을 꼼꼼히 분석하고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확인하자.
■ 자신이 틀린 문제 유형은 풀이 방법을 재정리하자.
… 자신이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문제 풀이 방법과 절차를 재정리하자. 틀린 문제는 미루지 말고 의문이 풀릴 때까지 그때그때 풀이 방법을 정리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 듣기를 시작하자.
… 듣기는 수능 당일 시험에서 맨 처음 접하게 되는 영역이므로 듣기 문제에 대한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실전 문제를 풀면서 듣기 평가에 대한 풀이 방법을 점검하자.
■ 쓰기는 기출 문제 유형 중심으로 문제 풀이를 반복하자.
… 쓰기는 출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기출 문제 유형을 정리하면서 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쓰기는 학생들마다 자주 틀리는 문제가 정해져 있으므로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 문학은 EBS 교재 수록 작품 중심으로 학습하자.
… 운문 문학은 EBS 교재 수록 작품에 대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며, 산문 문학은 EBS 교재에 제시된 장면과 다른 장면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전체 작품의 줄거리 및 사건 전개 양상을 학습해 두자.
■ 비문학은 독해의 감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독해 훈련이 필요하다.
… 언어 영역 성적은 독해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의 언어영역 시험에서는 비문학 문제가 문학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왔다. 따라서 남은 60여일 동안 비문학 영역 공부를 위하여 먼저 해야 할 일은 지문에 대한 분석적 이해력과 문항의 선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인 독해력을 점검하는 일이다. 이는 제시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학습을 통해 자의적 판단과 실수로 인한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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