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013학년도 수능의 이슈가 ‘EBS 연계율 70%’와 ‘만점자 1%의 쉬운 수능’이었다면 2014학년도 수능의 주된 이슈는 국어, 수학, 영어영역에서 A/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었다.
대학별, 학과별로 A/B형 중 하나를 지정하거나, B형에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망하고자 하는 대학의 지정 유형과 가산점 정도에 따라 A/B형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A/B형의 난이도에 따라 A/B형 선택자의 등급이나 표준점수가 달라져 선택의 유불리가 결정되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이 수능 원서접수 막바지까지 선택에 고민을 거듭하였다.
EBS교재와의 연계와 난이도 수준
2014학년도 수능의 EBS교재와의 연계율은 과거처럼 70% 이상을 유지하였다. 영역별 EBS 연계율은 국어 71.1%, 수학 70.0%, 영어 71.1%, 사회탐구 71.0%, 과학탐구 70.0%, 직업탐구 70.5%, 제2외국어/한문 70.0%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유지되어 온 '영역별 만점자가 1%' 출제 원칙은 고려하지 않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태제 원장은 "올 수능의 경우 수준별시험이어서 모집단이 과거와 다르고 A/B형 선택이 다양해 이를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만점자 1% 원칙을 폐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02. 선택형 수능에 따른 응시 인원과 그 의미
■ 2014년 모의고사 영역별 응시자 현황
구분
A형 지원자
B형 지원자
전체 지원자
국어
인원
348,255
301,512
649,767
비율
53.6%
46.4%
100%
수학
인원
447,245
168,909
616,154
비율
72.6%
27.4%
100%
영어
인원
205,796
442,257
648,053
비율
31.8%
68.2%
100%
2014학년도 선택제 수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평가 집단의 감소이다.
수학영역은 기존에도 수리(가)형과 수리(나)형으로 구분하여 평가를 했지만, 국어와 영어영역의 평가 집단이 대폭 줄어 상위등급 획득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질 수밖에 없다.
국어영역의 선택 비율은 A형 53.6%(348,255명), B형 46.4%(301,512)이다. 6월 모의평가부터 점차 A형 응시 비율이 높아져서 수능에서는 마침내 50%를 초과하였다. 과학탐구를 선택한 자연계열 학생의 수가 250,966명이므로 자연계열 학생이 국어영역 A형을 선택한 인원을 제외하고도 인문계열 학생 중 쉬운 A형을 선택한 학생이 10만 명 가까이 된다. 따라서 B형의 평가 집단이 줄어들면서 B형에서 상위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경쟁을 거쳐야만 한다.
수학영역에서는 A형 72.6%(447,245명), B형 27.4%(168,909명)의 지원 현황을 보였다. 과학탐구 지원자 250,966명 중에서 82,057명이 A형으로 지원하였을 것이다. 2013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선택 인원 258,042명 중에서 수리(가)형 지원자는 153,474명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작년에 비해서 수학 B형 선택 비율이 높은 이유는 선택형 수능으로 바뀜에 따라 수학 B형 지정 대학이 늘었고, 수학 B형에 대한 가산점 비중도 높였기 때문에 중하위권 자연계 학생들도 수학 B형을 포기하지 않은 까닭으로 보인다.
금년 입시의 가장 중요한 변수인 영어 A형 선택자는 205,796명으로 31.8%에 해당한다. 9월 모평에서 24.97%였던 것에 비해 6.9% 증가하였다. 영어 A형 증가, B형 감소로 인해 B형 지원자들의 백분위 확보를 위한 치열한 점수 경쟁이 예상된다. 영어영역 A/B형의 난이도 결과에 따라 2014학년도 대학입시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A/B형 선택 수능의 여파로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에서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을 하향 조정했지만, 평가집단이 줄어든 상황에서 실제로는 최저학력이 작년보다 더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나 많은 수험생이 최저학력에 미달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03. 난이도 분석
■ 등급별 원점수 비교
2013수능 원점수
2014학년도 수능 원점수 (EBS예상)
국어A
국어B
1등급
98
95
96
2등급
95
90
92
3등급
90
83
86
4등급
83
74
78
5등급
73
63
68
6등급
60
48
55
7등급
46
30
40
8등급
32
20
24
9등급
0
0
0
평균
73.8
64
66
2014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2013 수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A형과 B형 간의 난이도 차이도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문제의 절대적 수준에 있어서는 B형의 난이도가 높지만, 수준별 유형인 점을 고려하면 A형과 B형 간의 난이도 격차는 크지 않았다.
1등급컷은 2014수능 A형 95점, B형 96점으로 2013수능에 비해 2~3점 낮아졌다. 전반전인 난이도를 드러내는 지표인 평균점수도 2013 수능에 비해 A형 8점, B형 5점 정도 떨어졌다.
만점자 비율도 2013수능에서 2.36%를 기록했으나 2014 수능에서는 0.4~0.6%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난이도 상위문항 분석
국어A
국어B
문항번호
내용영역
제재
난이도
문항번호
내용영역
제재
난이도
1
29
독서
기술
상
27
독서
과학
상
2
30
독서
기술
중상
26
독서
과학
중
3
20
독서
예술
중상
40
문학
고전시가
중
4
28
독서
기술
중
32
문학
고전소설
중
5
40
문학
고전시가
중
11
문법
파생어와 합성어
중
6
13
문법
명사절
중
34
문학
고전소설
중
7
11
문법
음운변동
중
41
문학
현대시
중
8
41
문학
고전소설
중
37
문학
현대소설
중
9
43
문학
고전소설
중
33
문학
고전소설
중
10
34
문학
현대소설
중
19
독서
인문
중
전통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독서의 과학, 기술 지문에서는 여전히 최고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또한 문학에서는 영역별로 고르게 난이도 높은 문항이 안배되었다.
난이도 상위 10개 문항을 살펴보면, 2013수능에 비해 문법의 비중과 난이도가 현저하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전통적으로 2문제가 출제되던 어휘ㆍ어법 문항이 2014수능에서는 A형에서 5문항, B형에서 6문항이 출제되어 문법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A, B형 모두 난이도 상위 10개 문항 중에 1~2개 문항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국어영역 A형은 정답률 50% 미만의 난이도 ‘상’ 문항이 1문항에 불과하고, 정답률 50% 이상의 ‘중상’ 문항이 2문항, 정답률 60~70%대의 난이도 ‘중’ 문항도 7개에 그치고 있다. 난이도 ‘중’ 미만의 저난이도 문제가 전체 45문항 중 32~33문항에 이른다.
국어영역 B형은 정답률 50% 미만의 난이도 ‘상’ 문항이 1문항밖에 없고, 정답률 60~70%대의 난이도 ‘중’ 문항도 10여 문항에 불과하며, 정답률 70%가 넘는 저난이도 문항이 34~35 문항에 이른다. B형이 높은 수준의 집단을 대상으로 한 시험 유형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보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게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04. 출제 경향 분석
시험의 기본적인 체제 및 문제 유형 등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5월의 예비시행이나 6월․9월 모의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71%이며, EBS 교재와 연계되기는 했지만, 응용 출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문학은 B형에 비해 A형의 지문 연계가 많았으며, 독서는 A형에 비해 B형의 지문 연계가 많았다. 문학의 EBS 연계는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전문이나 일부 장면 혹은 다른 장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독서의 EBS 연계는 지문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변형하는 방식으로 출제되었다. A형의 경우는 문학 영역에 비해 독서 영역이, B형의 경우는 고난이도의 1~2개 문항을 제외하면 독서 영역에 비해 문학 영역이 상대적으로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1) 전반적인 출제 경향
2014학년도 대수능모의평가 국어영역의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독서와 문학 영역의 제재 및 갈래 구성 등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시행’과 6월, 9월 모의평가의 체제 및 출제 경향과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뉘어 45문항 체제로 출제되었으며, A형과 B형의 공통 문항 수는 15문항이었다.
전반적인 출제 경향을 정리해 보자.
-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등 과목 친화적으로 영역이 편성되었다.
- 문항별 배점은 A, B형 모두 3점 문항 10개, 2점 문항 35개로 구성되었으며, 3점 문항은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영역에 고루 안배되었다.
- A, B형 공통 문항 15문항, 개별 문항 3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A형과 B형 공통으로 출제된 15문항은 화법 2문항, 작문 2문항, 문법 2문항, 독서 4문항, 문학 5문항이며, 독서와 문학에서 공통으로 출제된 세부 제재는 독서 사회 제재ㆍ고전시가ㆍ수필이다.
- 독서 원리 관련 제재는 2개 문항이 출제되었다.
- 고전시가 지문(평시조 3수)이 A형 지문은 현대어 표기로, B형 지문은 고어 표기로 제시되었다.
- 현대시는 B형은 두 편의 시로 복합지문을 구성, A형은 한 편의 시로 단일지문을 구성하였다.
- A형과 B형에서 공통으로 출제된 동일한 문제 중에 사회 제재의 A형 27번과 B형 25번은 A형에서는 3점으로, B형에서는 2점으로 점수가 안배되었다.
- EBS 연계율은 71.1%이다.
- 화법ㆍ작문ㆍ문법은 개념 및 원리 위주로 연계되었고, 독서는 EBS 교재 지문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연계되었다.
- 독서의 경우 A형은 5개의 제재 중 과학과 예술을 제외한 인문, 사회, 기술의 3개 제재가 EBS 교재와 연계되었고, B형은 5개의 제재 중 독서 원리를 제외한 인문, 사회, 과학, 예술의 4개 제재가 EBS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 문학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전문이나 일부 장면 혹은 다른 장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연계 출제되었는데, A형은 지문의 7개 작품 중 임제의 시조(‘청초 우거진 골에 ~’)를 제외한 6개 작품이, B형은 지문의 8개 작품 중 조지훈의 ‘파초우’(현대시), 임제의 시조, 이청준의 ‘소문의 벽’(현대소설)을 제외한 5개 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
(2) 내용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
<기존 수능의 출제 문항 수와 배점>
구분
듣기
쓰기
비문학
문학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현대시
고전
시가
수필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2013수능
문항수
5
7
4
4
3
3
4
3
4
5(복합)
4
4
-
배 점
9
15
9
7
7
6
7
6
9
9
9
7
-
합 계
9점
15점
6지문 21문항 42점
4지문 17문항 34점
2012수능
문항수
5
7
4
2
4
4
4
3
6(복합)
3
4
4
3
배 점
9
15
8
4
8
8
7
7
12
6
8
7
6
합 계
9점
15점
6지문 21문항 43점
4지문 17문항 33점
<2014학년도 수능 출제 문항 수와 배점>
구분
화법
작문
문법
독서(비문학)
문학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독서 원리
현대시
고전
시가
수필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2014 B형
문항수
5
5
6
3
4
2
-
3
-
2
3
3
2
3
4
-
배 점
11
11
13
7
8
5
-
7
-
4
7
7
4
7
9
-
합 계
16문항 35점
5지문 14문항 31점
5지문 15문항 34점
2014 A형
문항수
5
5
5
2
4
3
3
3
-
-
3
3
2
4
3
-
배 점
11
11
11
4
9
7
7
7
-
-
6
7
4
9
7
-
합 계
15문항 33점
5지문 15문항 34점
5지문 15문항 33점
■ ‘화법ㆍ작문ㆍ문법’과 ‘문학(읽기)’ ‘독서(비문학읽기)’ 영역의 비중이 균형 있게 출제되었다.
■ 제재별 문항 수 및 배점, 지문 구성에서 지난 수능 및 모의평가의 체제가 유지되었으며, 각 제재별로 자주 출제되어 온 대표적인 유형들이 고루 출제되었다.
■ 기존 수능에 비해 문법 문제 수가 늘어났다. 기존 수능에서는 쓰기 영역에 문법과 어휘 문제가 각 1문항씩 포함되어 있었으나, 개편된 수능 체제에서는 문법과 어휘 문제가 A형 5문항, B형 6문항으로 증가하였다.
■ A형에서는 문학보다 독서의 배점이 높은 반면, B형에서는 독서보다 문학의 배점이 높다. B형에서 A형보다 독서의 배점이 줄어든 반면, 문법의 배점이 증가하였다.
■ 문학에서는 ‘갈래 복합’ 문제가 사리지고, 각각의 독립된 갈래별로 출제되었다.
■ B형에서 ‘독서’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독서 원리에 관한 지문과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점이 기존 수능과 다른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3) A/B형 출제 경향 분석
[A형]의 출제 경향
- 국어 A형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국어 교과의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의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를 위주로 문제가 구성되었다.
- 문학에 비해 비문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존 수능 체제와 달리 독서(비문학 읽기) 영역과 문학 영역의 문항 수 및 배점 비중이 거의 비슷하거나(A형), 오히려 문학의 비중이 높아졌다(B형).
- A형과 B형 공통 문항은 화법 2문항, 작문 2문항, 문법 2문항, 독서 4문항, 문학 5문항 등 총 15문항이 출제되었다.
- 독서의 경우 5개의 제재 중 과학과 예술을 제외한 인문, 사회, 기술의 3개 제재가 EBS 교재와 연계되었으며, 문학의 경우는 지문의 7개 작품 중 임제의 시조(‘청초 우거진 골에 ~’)를 제외한 6개 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 화법ㆍ작문ㆍ문법 영역
- 화법ㆍ작문ㆍ문법 영역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교과서에서 다룬 주요 내용 및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가 구성되었다.
[화법]
- '화법과 작문Ⅰ'의 화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의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와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 학생 간 대화문을 자료로 한 문항(1번, 2번),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와 전문가 간의 대담을 소재로 담화 참여자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3번), 학생이 수업 시간에 한 발표를 소재로 발표 내용의 계획과 조직에 대한 이해, 발표 내용에 대한 비판에 대해 묻는 문항(4번, 5번) 등을 출제함으로써 화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에 대한 기본 지식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작문]
- '화법과 작문Ⅰ'의 작문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작문의 개념, 원리, 과정에 대한 이해와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 '청소년 교양 프로그램 제작 건의'를 소재로 작문의 성격에 대한 이해력, 자료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자 한 세트 문항(6번, 7번), '학습 만화의 장점'과 관련한 작문 과제 상황을 소재로 조건에 맞는 글쓰기 능력을 묻는 문항(8번), '나눔 도서관에 대해 소개하는 글'과 관련한 작문 과제 상황을 소재로 글쓰기 방법 및 고쳐 쓰기 능력을 묻는 문항(9번, 10번) 등이 출제되었다.
[문법]
- '독서와 문법Ⅰ'의 문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에 대한 기본 지식, 국어에 대한 탐구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 음운 변동 현상(11번), 사전 활용 원리(12번), 명사절의 기능(13번), 담화에서 지시어의 기능(14번-A/B형 공통 문항), 어휘를 통한 높임 표현의 적용(15번-A/B형 공통 문항) 등을 소재로 5문항이 출제되었다.
■ 독서 영역
- A형에서는 '독서와 문법Ⅰ'의 독서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의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와 실제적인 독서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 독서 제재의 출전
구분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독서원리
2014 수능
• 아놀드 토인비의 가설
• 간접 광고의 개념 및 관련 제도 [A/B형공통]
•키르히호프의 분광 분석법
• CD 드라이브 구동 장치
• 선암사 승선교 홍예의 미적 기능
-
-
2013 수능
• 포퍼의 반증론
• 공적 연금 제도에 대한 다양한 입장
• 이상 기체와 실제 기체의 상태 방정식
• 음성 인식 기술의 원리
• 영화와 만화의 차이
• 어미의 특징
-
- '독서'의 경우, A형에서는 총 15개 문항, B형에서는 총 14개 문항을 출제하였다.
- ‘키르히호프의 분광 분석법’을 소재로 한 과학(16~18번), ‘선암사 승선교 홍예의 미적 기능’을 소재로 한 예술(19~21번),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의 가설’을 소재로 한 인문(22번, 23번), ‘간접 광고의 개념과 우리나라의 협찬 제도 및 간접 광고 제도’를 소재로 한 사회(24~27번), ‘CD 드라이브 구동 장치’를 소재로 한 기술(28~30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재를 활용해 출제하였다.
- 독서는 제재별 성격이 뚜렷이 드러나는 글을 소재로 하여 정보와 자료의 이해ㆍ분석ㆍ종합ㆍ적용ㆍ추론ㆍ비판 능력 등을 측정하는 문제 유형이 고루 출제되었다.
-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의 5개 분야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문이 구성되었으며, ‘간접 광고의 개념 및 관련 제도’을 설명한 사회 제재가 A/B형 공통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 독서의 원리와 관련된 문제는 B형에는 2문항이 출제되었지만, A형에는 1문항도 출제되지 않았다.
- ‘CD 드라이브 구동 장치’에 관한 기술 지문의 난이도가 높고 28번, 29번, 30번의 해당 문항 모두가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하여 독해능력이 부족하여 지문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은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 문학 영역
- A형의 문학 영역은 '문학Ⅰ' 과목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학에 대한 기본 지식의 이해, 문학 작품에 대한 창의적 수용과 생산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구분
현대시
고전시가
수필
현대소설
고전소설
극문학
2014 수능
• 이형기, 낙화
• 평시조 3수 (왕방연, 임제, 원천석의 시조) [A/B형 공통]
• 이상, 권태 [A/B형 공통]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허균, 홍길동전
-
2013 수능
• 김수영, 폭포 • 오규원,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순례 11 • 이시영, 마음의 고향 6 - 초설
(갈래복합)
• 박태원, 천변풍경
• 작자미상, 금방울전
-
• 정철, 성산별곡 • 권섭, 독자왕유희유오영(獨自往遊戱有五詠)
• 이양하, 신록 예찬
• 기존 수능과 마찬가지로 5갈래 5지문으로 구성되었다.
• 이형기의 '낙화'를 소재로 한 현대시(31~33번),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소재로 한 현대소설(34~37번), 평시조 세 편을 소재로 한 고전시가(38~40번), 허균의 '홍길동전'을 소재로 한 고전소설(41~43번), 이상의 '권태'를 소재로 한 수필(44번, 45번) 등 현대와 고전의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해 출제하였다.
• 현대시에서 B형에서는 두 편의 시가 복합지문으로 제시된 반면 A형에서는 단일 작품으로 지문이 구성되었다.
• 고전시가는 A형과 B형 공통으로 출제되었으며, 제시된 지문의 표기 측면에서 9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A형은 현대어 표기로, B형은 고어 표기로 제시되었다.
• 이번 시험에서는 극문학은 출제되지 않았고, 수필이 A/B형 공통으로 출제되었다
• 익숙한 작품들이 지문으로 선정되었고, 대표적인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어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B형]의 출제 경향
- 국어 B형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국어 교과의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의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 위주로 문제가 구성되었다.
- 문학에 비해 비문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존 수능 체제와 달리 독서(비문학 읽기) 영역보다 문학 영역의 문항 수 및 배점 비중이 높다.
- A형과 B형 공통 문항은 화법 2문항, 작문 2문항, 문법 2문항, 독서 4문항, 문학 5문항 등 총 15문항이 출제되었다.
- 독서의 경우 B형은 5개의 제재 중 독서 원리를 제외한 인문, 사회, 과학, 예술의 4개 제재가 EBS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 문학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전문이나 일부 장면 혹은 다른 장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연계 출제되었는데, B형은 지문의 8개 작품 중 조지훈의 ‘파초우’(현대시), 임제의 시조, 이청준의 ‘소문의 벽’(현대소설)을 제외한 5개 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
■ 화법ㆍ작문ㆍ문법 영역
- 화법ㆍ작문ㆍ문법 영역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교과서에서 다룬 주요 내용 및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가 구성되었다.
[화법]
- '화법과 작문Ⅱ'의 화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담화에 대한 이해와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 학생의 모의 협상을 자료로 협상 내용에 대한 이해, 발화의 의도 파악, 협상 시 제시된 제안의 공통점에 대해 물은 문항(1~3번), 학생이 수업 시간에 한 발표를 소재로 발표 내용의 계획과 조직에 대한 이해, 발표 내용에 대한 비판에 대해 묻는 문항(4번, 5번-A/B형 공통 문항)을 출제함으로써 화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에 대한 기본 지식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작문]
- '화법과 작문Ⅱ'의 작문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목적과 유형의 글에 대한 이해와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 '생태 관광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논설문을 수정·보완하는 상황을 활용해 특정 문장에 대한 작문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고자 한 문항(6번, 7번), 학습 작문 유형 중 하나인 답사 보고서 내용에 대한 점검 능력을 물은 문항(8번), '나눔 도서관에 대해 소개하는 글'과 관련한 작문 과제 상황을 소재로 글쓰기 방법 및 고쳐 쓰기 능력을 묻는 문항(9번, 10번) 등이 출제되었다.
[문법]
- '문법'의 경우 A형에서는 총 5개 문항, B형에서는 총 6개 문항을 출제하였다.
- B형에는 '독서와 문법Ⅱ'의 문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사, 국어 규범 등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 파생어와 합성어의 표기(11번), 표준 발음(12번), 부적절한 호응 문장(13번), 담화에서 지시어의 기능(14번-A/B형 공통 문항), 어휘를 통한 높임 표현의 적용(15번-A/B형 공통 문항), 중세 국어의 음운과 표기의 특징(16번) 등을 소재로 5문항이 출제되었다.
■ 독서 영역
- B형에서는 '독서와 문법Ⅱ'의 독서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시대와 유형의 글에 대한 이해와 실제적인 독서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 독서 제재의 출전
구분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독서원리
2014 수능
• 심신 이원론과 심신 일원론
• 간접 광고의 개념 및 관련 제도 [A/B형공통]
• 물체에 작용하는 전향력
-
• 베토벤과 그의 교향곡
-
• 이덕무, 사소절
2013 수능
• 포퍼의 반증론
• 공적 연금 제도에 대한 다양한 입장
• 이상 기체와 실제 기체의 상태 방정식
• 음성 인식 기술의 원리
• 영화와 만화의 차이
• 어미의 특징
-
• 독서 영역은 각 제재별 특성이 뚜렷한 글들을 통해 다양한 독해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두루 출제되었다.
•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독서 등 5개 분야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문이 구성되었으며, 기술 제재와 언어 제재는 출제되지 않았다.
• 선인들의 독서법을 소재로 한 독서 이론(17번, 18번), 심신 이원론과 심신 일원론을 소재로 한 인문(19~21번), 지구 상의 운동하는 물체에 작용하는 전향력을 소재로 한 과학(26번, 27번), 베토벤과 그의 교향곡에 대한 평가를 소재로 한 예술(28~30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재를 활용해 출제했다. 그리고 A형과의 공통 문항으로는 사회 분야의 소재를 활용한 문항을 출제했다.
• 문법 영역에서 A형에 비해 1문항이 증가된 반면, 독서 영역에서 1문항이 감소하였다.
• B형은 A형에서 출제된 기술 제재가 출제되지 않았고, A형에서 출제되지 않은 독서 원리 제재가 출제되었다.
• 독서 원리 관련 제재의 경우 2개 문항(17, 18번)이 출제되었는데, 선인들의 독서법을 소재로 하여 내용의 이해를 통한 반응의 적절성, 지문과 <보기>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독서 방법 등을 파악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 B형은 5개의 제재 중 독서 원리를 제외한 인문, 사회, 과학, 예술의 4개 제재가 EBS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 독서는 EBS 교재에서 다룬 소재나 원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문을 재구성하고, 문제 유형을 응용ㆍ변형하여 출제하였다.
• 독서 중에서 과학, 기술 제재는 특히 심화된 읽기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지문과 문항이 다수 배치되어 독해 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지문 독해나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 문학 영역
- B형의 문학 영역은 '문학Ⅱ' 과목에서 제시하고 있는 '한국문학사에 대한 기본 지식의 이해, 대표적인 한국문학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을 평가 목표로 출제하였다.
구분
현대시
고전시가
수필
현대소설
고전소설
극문학
2014 수능
• 조지훈, 파초우 • 곽재구, 사평역에서
• 평시조 3수 (왕방연, 임제, 원천석의 시조) [A/B형 공통]
• 이상, 권태 [A/B형 공통]
• 이청준, 소문의 벽
• 남영로,
옥루몽
-
2013 수능
• 김수영, 폭포 • 오규원,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순례 11 • 이시영, 마음의 고향 6 - 초설
(갈래복합)
• 박태원, 천변풍경
• 작자미상, 금방울전
-
• 정철, 성산별곡 • 권섭, 독자왕유희유오영(獨自往遊戱有五詠)
• 이양하, 신록 예찬
• 남영로의 '옥루몽'을 소재로 한 고전소설(31~34번), 이청준의 '소문의 벽'을 소재로 한 현대소설(35~37번), 조지훈의 '파초우'와 곽재구의 '사평역에서'를 소재로 한 현대시(41~43번) 등 현대와 고전의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해 출제하였다. A형과의 공통 문항으로는 고전시가 분야와 수필 분야에서 출제하였다.
• 현대시에서 B형에서는 두 편의 시가 복합지문으로 제시된 반면 A형에서는 하나의 작품이 지문으로 제시되었다.
• 고전시가(평시조 3수)와 수필(이상, ‘권태’)이 A형과 B형 공통 문항으로 출제되었는데, A형은 현대어 표기로, B형은 중세어 표기를 원문에 더 가깝게 제시하였다.
• 문학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전문이나 일부 장면 혹은 다른 장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연계 출제되었는데, B형은 지문의 8개 작품 중 조지훈의 ‘파초우’(현대시), 임제의 시조, 이청준의 ‘소문의 벽’(현대소설)을 제외한 5개 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
05. 2015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 대책
가. 수능 문제 풀이를 통해 현재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국어영역은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는 영역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수능 문제를 풀면서 영역별로 문제 유형을 꼼꼼히 분석하고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확인하여 학습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나. 문제 풀이보다는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하자.
2014년 3월에 시행하는 교육청 학력평가 이전까지는 문제 풀이보다는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해야 한다. 문제 풀이에만 매달려서 기본적인 언어 능력 향상을 소홀이 할 경우 성적 향상이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다. EBS 교재를 기본서로 하되, 영역별로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
쓰기는 EBS 교재를 통해 중요한 소재나 각종 도표 및 그래프 등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면서 학습하고, 어법은 EBS 교재를 통해 문제 유형이나 개념 및 원리를 심화 학습하자.
문학은 EBS 교재 수록 작품이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출제되지만 동일한 내용이나 장면이 지문으로 제시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문제 유형도 다른 유형으로 응용ㆍ변형되어 출제된다. 따라서 문학 제재는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을 심층적인 감상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독서 제재는 EBS 교재에서 지문의 소재나 개념 및 원리가 유사한 내용들을 결합하여 지문을 재구성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지문을 구성한다. 문학은 작품을 변형해서 출제할 수가 없기 때문에 EBS 교재 수록 작품을 이해해 두면 같은 작품이 출제될 경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만, 독서는 EBS 교재의 수록 지문이 그대로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지문의 내용을 이해해 두는 것만으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EBS 교재 독서 제재를 공부할 때에는 지문 독해에 주력해서 독해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독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EBS 교재 학습 이외에도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라. 문제 풀이는 답 찾기에 그치지 말고 유형에 따라 문제 풀이 방법과 절차를 익히자.
자신이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문제 풀이 방법과 절차를 재정리하자. 틀린 문제는 미루지 말고 의문이 풀릴 때까지 그때그때 풀이 방법을 정리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06. EBS 교재의 학습 방향
■ 화법ㆍ작문ㆍ문법 학습 전략
EBS 교재와의 연계성을 고려한다면, 제재의 특성상 화법은 EBS 교재의 말하기 대본을 활용하고, 쓰기는 문항을 이루는 자료나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변형하는 방식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또, 문법은 EBS 교재의 각 문법 요소의 원리나 개념을 적용하는 형식으로 출제될 것이다.
따라서 화법은 토론, 발표, 인터뷰, 대화 등 다양한 유형의 담화를 활용하여 각 언어 사용 방식에 적합한 말하기 방법을 익혀야 한다.
작문 영역은 EBS 교재에 실린 도표, 자료 등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면서 상황에 맞는 연상 능력, 글쓰기 계획 단계에서의 자료 활용 능력, 논리적인 조직 원리에 맞게 개요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능력, 글의 초고를 적절하게 고쳐 쓰고 조건에 맞게 글을 작성하는 능력 등 내용 생성, 조직, 표현하기, 고쳐쓰기에 해당하는 쓰기의 각 과정의 원리를 익히도록 학습해야 한다.
문법은 EBS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문법 요소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 풀이에만 매달려서는 변형 문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화법ㆍ작문ㆍ문법은 EBS 교재 학습에 앞서 교과서를 바탕으로 원리를 먼저 익히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EBS 교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말하기 상황과 쓰기, 문법 요소에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실제 수능에서의 다양한 EBS 교재 변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
■ 문학 제재 학습 전략
2014학년도 수능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2015학년도 수능에서도 문학 제재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 대다수 연계될 것이다. 그러나 2014학년도 문제를 보더라도 동일한 내용이나 일부 대목이 지문으로 제시되기는 하겠지만 문제 유형까지 동일한 형태로 출제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문학 제재는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의 이해를 우선으로 하고, 문제 풀이는 작품을 공부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일부 대목이 그대로 출제되기보다는 EBS 교재에 수록된 부분이 일정 부분 포함되도록 지문을 재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EBS 교재에 수록된 부분만 공부할 것이 아니라, 그 앞이나 뒷부분도 찾아서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독서(비문학) 제재 학습 전략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독서는 EBS 교재의 내용 중 난이도가 높은 지문과 문제를 선택하였고, 지문이나 문제를 일부 변형하여 난이도를 높였다. 즉, EBS 교재에서 다룬 소재나 원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문을 재구성하고, 문제 유형을 응용․변형하여 출제하였다. 누가 출제를 하더라도 독서 영역은 수능에서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과 동일한 내용을 그대로 지문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운 영역이다. 지문에서 다루는 정보가 같을 경우, 그 정보를 바탕으로 출제해야 하는 핵심 문제가 같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서 제재는 수능에서 EBS 교재를 반영하더라도 지문의 소재나 개념 및 원리가 유사한 내용들을 결합하여 지문을 재구성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지문을 구성할 수밖에 없으므로 결국 새로운 형태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과 다르지 않다. 따라서 지문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EBS 교재 공부에 그치지 말고 기본적인 독해 능력을 길러 고난이도의 지문과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
지문을 반복 학습해서 지문 친화력을 높이거나, 문제 풀이의 반복으로 문제 친화력을 높이는 것도 전혀 효과가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것만으로 독서영역을 정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독서 영역 학습의 핵심은 언어사고력의 신장에 달려 있다. 언어사고력을 길러 독해 능력을 갖추어야만 EBS 교재 연계 독서 지문과 문제의 변형에 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