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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4월] 고3, 학력평가 외국어영역 출제경향 분석 및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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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227 작성일 2009-04-21 17:2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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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월 학력평가의 난이도 |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4월 학력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평범하거나 3월에 비해 쉬웠다는 반응이다. 학생들의 반응대로 2008년 4월에 비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2009학년 수능과 비교해 보아도 특이한 문제의 출제는 없었다. 즉, 2009 수능보다는 쉽고, 3월 전국연합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더 쉬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어휘의 수준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지문의 소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이 등장하기도 했다. 34번 한국의 전통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숫자 이야기, 38번 일에 몰두하다 보면 통증을 잊을 수 있다는 내용, 45번 비행기를 탈 때 귀에서 소리가 나는 원리, 46~48번 Navajo 문화에 대한 내용 등 상식적으로 유익한 내용의 소재들이 출제되었다. |
| 2. 영역별 특징과 대책 |
|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비교 |
| 구분 |
듣기 |
말하기 |
읽기(어휘) |
쓰기(문법) |
합계 |
4월
전국연합 |
문항 수 |
13 |
4 |
25(2) |
8(2) |
50 |
| 배점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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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50(5) |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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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3월
전국연합 |
문항 수 |
13 |
4 |
25(2) |
8(2)
|
50 |
| 배점 |
26 |
8 |
50(4) |
16(4) |
100 |
| 2009 수능 |
문항 수 |
13 |
4 |
25(2) |
8(2)
|
50 |
| 배점 |
26 |
8 |
50(5) |
16(4)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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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듣기 |
듣기는 일상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는데, 난이도는 3월에 시행된 전국 연합학력평가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14~17번의 말하기 문제는 대화 혹은 담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파악해 답을 유추해 내는 문제였다. 내용이 어렵진 않았지만 흐름을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정답과 비슷한 오답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듣지 않았다면 답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듣기와 말하기 문제의 어휘 또한 대체적으로 쉬웠지만, 문장 혹은 문단 전체에서 어휘를 정확하게 듣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반복 듣기 훈련이나 받아쓰기 훈련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키워드 찾기와 핵심 토픽 이해하기 훈련을 통해 정답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키워드와 핵심 토픽을 파악하기 위한 듣기 공부는 자칫 소홀히 할 수 있지만, 외국어 영역의 34%를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듣기 공부는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에서 아침 시간이나, 집에서 잠자기 전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같은 파일을 반복하여 들어보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물론, 대본과 문제를 보지 않고 내용을 이해하는 연습이 선행되어야하며, 어느 정도 듣기가 익숙해지면 문제풀기로 옮겨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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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휘 |
어휘력을 묻는 문항은 어김없이 2문항이 출제되었으며, 29번 문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비교적 어려운 어휘가 동원되었다. 29번의 경우, 그림을 보고 밑줄 친 낱말의 쓰임이 잘못된 것을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등장하는 어휘의 수준이 매우 높았지만 그림과 문맥상 어휘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문제였다. 즉, 순수하게 어휘의 의미를 묻는 문제라기보다는 글의 흐름이나 앞뒤의 표현을 통해 의미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난도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전반적으로 어휘의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경향을 반영하듯, 어려운 분야의 전문 어휘가 등장하거나 난이도 높은 표현이 출제되고 있다. 수능 또한 해가 갈수록 어휘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어휘학습의 강화가 필요하다.
외국어 영역의 핵심은 어휘능력이다. 영어 학습은 어휘에서 시작해, 구문 이해, 글의 이해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휘를 효율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어휘교재를 학습하는 것보다는 독해를 통해 어휘를 학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한다면 어휘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 독해 지문당 최대 2분을 가상하여 시간 내에 글을 읽고 문제를 푼다.
- 틀리거나 정확히 답을 찾기 힘든 지문을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해석한다.
- 정확한 해석을 하면서 어려운 어휘를 정리하고 암기한다.
- 암기가 어렵거나 중요한 어휘를 별도로 정리하여 반복적으로 암기한다.
- 가능하면 어휘 하나의 의미보다는 표현 덩어리(collocation)와 다의어까지 정리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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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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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법 문항 분석 |
| 구분 |
문항 수 |
배점 |
출제 문법 사항 |
| 4월
학력평가 |
2문항 |
4점 |
계속적 관계대명사 which, 분사구문의 능동과 수동, 비교급을 수식하는 부사 much, 주어와 동사의 수의 일치 |
| 3월 학력평가 |
2문항 |
4점 |
주어-동사의 수의 일치, 분사, 문장구조 파악,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절, to 부정사, 병치, 도치 구문, 비교급 |
| 2009 수능 |
2문항 |
4점 |
접속사와 관계대명사의 쓰임 구분, 형용사와 부사의 쓰임 구분, 분사 구문, little, too의 쓰임, 대동사 do, 동명사의 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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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법 문제는 2문제가 출제되었으며, 21번은 관계대명사의 계속적 용법, 분사 구문의 능동형, 비교급 수식 부사를 묻는 문제이다. 또 22번은 주어로 쓰인 관계대명사 what절의 적절한 동사를 찾는 문제인데, 관계대명사 관련 빈출문제 중 하나이다. 매년 출제되는 수능문제에서도 어법문제는 비교적 단순하고 기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등장한다. 하지만, 기초적이면서도 독해에 꼭 필요한 것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끊어 읽기나 의미단위로 내용을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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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독해(읽기) |
기존의 문제유형에서 벗어난 유형은 없었으며, 기존 유형에서 지문의 소재만 바뀌어서 출제되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내용인 빈칸에 적절한 어휘나 어구를 추론해 내는 문제는 어려운 어휘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일반적인 상식문제들이 다소 출제되었다. 24번의 경우, 미국의 정책특색에 관련한 내용이 등장했으며, 28번의 경우, 5세기 그리스 문화에 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또한 그림에 적당한 어휘를 선택하는 문제나 도표 문제도 그림과 도표의 이해와 집중력을 요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27번의 표준영어가 행정적 부산물이라는 내용과, 45번의 요약문을 완성하는 문제에서 귀의 압력현상을 설명한 내용은 상식수준의 내용이지만 다소 까다로운 내용이 등장하였다.
매번 반복되는 일이지만, 학생들은 쉽다고 여겨지는 주제관련 문제(제목, 주제, 요지, 요약 등)에서 오답을 적는 경우가 많다. 복잡한 논리추론 능력보다는 각 지문을 끝까지 읽고 글 전체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들이지만, 내용을 요약하고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쉬운 유형의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빨리 정확히 읽는 연습을 많이 해두어야 할 것이다.
어떤 시험이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고난이도 문제를 출제한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외국어 영역의 문제유형은 거의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빈칸 추론, 어휘 및 문법, 단락의 순서 배열 등이 이에 속한다. 고득점을 바라본다면 쉬운 유형이라도 정확히 읽는 연습과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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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분석 후기 |
수능 외국어 영역에서 요구하는 기본적 능력은 듣기와 어휘이다. 물론 수험생들은 다른 과목과의 학습시간 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듣기, 어휘, 어법, 읽기 모든 영역을 완벽하게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면서 꾸준히 준비하느냐에 따라 성적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듣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시간의 양을, 정해진 교재나 파일을 이용하여, 정해진 장소에서 반복하여 듣는 습관이 필요하다. 물론,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교재와 대본을 보지 않고 듣는 것이 효과적이다. 같은 파일을 반복해서 들으면 영어의 리듬이나 억양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문제에 익숙해지게 된다. 반복적 청취로 내용파악이 이루어졌다면 문제를 보거나 대본을 확인해보자. 그 후 여름방학이나 2학기에는 실전연습으로 들어가 문제 적응훈련을 한다면 점수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독해와 어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일주일에 2회 이상 모의고사를 풀어보아야 한다. 물론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풀고, 어려운 문제나 오답이 나오는 문제 위주로 모든 문장을 sentence by sentence로 확인하고 어휘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암기할 표현이나 중요한 표현이 나온다면 별로 암기노트에 적어 두고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듣기와 어휘력 강화에 집중하면서 문제 적응훈련을 하라는 것이다. 상위권이라면 기출 학력평가와 EBS의 모든 교재를 풀어보아야 할 것이다. 문항당 소요시간을 능력에 따라 1.5~2분으로 설정하여,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원이나 과외수업은 문제 적응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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