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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고3, 수능 모의평가 언어영역 출제경향 분석 및 대책
          조회수  9830        작성일 2009-06-11 17:18:11
6월 1차 모의평가는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매우 중요하다. 모의평가는 그해 수능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으로, 남은 기간 동안 수능을 준비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부분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가 수능에 반영된 점을 볼 때, 6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를 고려하면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서는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제경향 분석
◎ 전반적인 경향
① 난이도 예측이 쉽지 않은 시험
8개 입시기관에서 발표한 예상 등급 커트라인이 대부분 다를 정도로 전반적인 난이도 예측이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또 문항별 난이도에 대한 예측도 각기 다를 정도로 문항에 대한 난이도 분석도 쉽지 않다. 그 원인으로는 고난이도 문항, 문제의 길이가 긴 문항, 선지 평가가 어려운 문항, 자료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등 중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 각각의 문제 유형에 따른 학생들의 도달률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 6월 모의평가 예상등급 컷
등급 김영일 대성 종로 유웨이 씨스쿨 메가
스터디
청솔 비상
1 83 82 80 86 83 83 81 84
2 76 75 73 79 75 76 74 76
3 68 67 65 71 66 67 66 68
4 58
57 56 61 57 56 55 58
5 48
47 46 52 47 47 45 -
② 전반적인 난이도, 2009수능에 비해 10여점 정도 어려운 수준
2009수능의 1등급 커트라인 92점, 2등급 커트라인 86점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등급 커트라인이 10여점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3월 학력평가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등급 커트라인이 7~8점 하락하고 4월 학력평가에 비해서는 등급 커트라인이 4~5점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달리 말하면 3월 전국학력평가보다는 어렵고, 4월 전국학력평가보다는 쉽다는 뜻이다. 그러나 점수대가 4월 학력평가에 비해 조금 높아졌다고 해서 문제의 난이도가 4월 학력평가보다 낮다고 단정해서는 곤란하다. 20% 내외로 출제된 고난이도 문항, 엄격한 선지 평가를 요구하는 문항, 자료 해석 능력을 다양하게 평가하는 문항 등 4월 학력평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문항들이 출제되어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오히려 4월 학력평가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
③ 등급 커트라인 하락의 주요 원인
○ 정답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고난도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 맞는 진술인지 틀린 진술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선지가 제시되었다.
○ 자료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 문학의 경우 전반적으로 생소한 작품들(현대시, 소설)이 제재로 제시되었다.

그 외에도, 지문의 길이는 길지 않았으나 문제의 길이가 길었고, 문학보다는 비문학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했다.
④ 2009 수능 체제와 경향 유지, 일부 제재에서 약간의 변화
2009년 6월 4일에 실시한 고3 모의평가 언어영역 시험은 작년에 실시된 2009 수능과 지난 3월과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체제 및 출제 경향을 대체로 유지한 시험이었으나 일부 제재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제재별 문항 수와 배점에서 2009수능의 체제 및 출제 경향 유지
구분 듣기 쓰기 문학 비문학
현대시 고전
시가
수필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생활
언어
6월
모의평가
문항수 5 7 4 5(복합) 4 4 - 4 5 2 3 4 3
배점 9 16 8 9(복합) 8 8 - 8 9 5 6 8 6
합계 9점 16점 4지문 17문항 34점 6지문 21문항 42점
2009
수능
문항수 5 7 6 (복합) - 4 4 3 3 4 3 4 4 3
배점 9 15 13 (복합) - 8 7 7 5 7 7 8 8 6
합계 9점 15점 4지문 17문항 35점 6지문 21문항 41점
○ 문학 복합 지문의 경우는 2009 수능(‘현대시 + 고전 시가’ 복합)과 달리, 이번 시험에서는 수필과 고전 시가가 한 지문으로 묶여서 구성되었다.
○ 읽기 영역에서 비문학과 문학을 비교해 보면, 문항 수는 2009 수능과 동일했으나 배점 면에서는 비문학이 42점, 문학이 33점으로, 2009 수능의 6점 차보다 더 커져 9점 차이가 났다.
○ 비문학 제재에서는 지문별로 3~4문항이 출제되어 왔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2문항(과학), 5문항(사회)으로 구성한 제재가 등장하였다.
⑤ 문제의 길이가 길어짐
지문의 길이는 기존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문제의 길이가 길어졌다. 이러한 경향은 쓰기와 비문학에서 두드러진다. 문제의 길이가 길어진 것은 지문의 길이가 길어진 것보다 문제 풀이에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될 것이 자명한 만큼 시간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쓰기 및 비문학 제재의 글자 수 비교
구분 쓰기,
어휘ㆍ어법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생활ㆍ언어 예술
6월
모의평가
지문 - 1,179

1,338

846

1,177

913

1,128

문제 4,875

1,144

1,483

628

755

978

1,798

2009
수능
지문 -

1,161

1,149

1,095

1,132

1,127

1,171

문제 4,236

921

980

926

720

740

1,004

⑥ EBS 방송 교재에서 시 지문 출제
‘정지용’의 「발열」과 ‘김영랑’의 「거문고」두 편의 시는 모두 EBS 「인터넷수능 시문학」에 나온 작품이었다. 대부분 문학 교과서나 시중의 일반 교재에서도 많이 다루지 않는 작품이므로 EBS 「인터넷수능 시문학」을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 영역별 출제 경향
① 듣기 영역 : 현실적 언어사용능력 평가 - 기존 유형을 토대로 변형하여 출제
○ 12분 정도에 걸쳐 5문제를 풀게 한 듣기 평가는 쉽게 출제되어 오던 기존의 경향을 유지하여 대체로 평이하였다.
○ 라디오 방송, 프레젠테이션, 강연, 대화 등 다양한 형식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려는 취지의 문제들 위주로 출제되었다.
○ 문제에 제시된 프레젠테이션 화면과 듣기 평가로 방송되는 프레젠테이션 말하기를 함께 살펴 프레젠테이션을 수정, 보완 방안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2번은, 듣기에서 새롭게 시도된 비교적 참신한 유형의 문제이다.
② 쓰기 영역 : 글쓰기 전 과정에서 실제적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
○ 쓰기는 내용 생성, 내용 표현, 내용 조직, 퇴고(글다듬기), 어휘, 어법 등 글쓰기의 전 단계에 걸쳐 고루 출제되었으며, 실생활 관련 소재 및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구성하였다.
○ 9번과 10번의 공통의 자료를 통해 각각 개요 작성 전략과 고쳐쓰기 방안을 묻는 세트 문제는 2009수능과 올해 3,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체제와 다르지 않다.
○ 9번 문제는 두 개의 개요를 통합하여 발전시킨 제3의 개요를 제시한 후 그 통합 과정에서 세운 전략의 반영 여부를 파악하는 문제로, 이는 기존의 개요 수정 및 보완 유형을 응용, 변형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③ 읽기(문학 영역) : 비교적 낯선 작품들 출제, 작품 이해능력과 감상능력 평가
◈문학 제재 지문 [‘고전시가 + 수필’의 장르 복합 지문으로 출제됨
구분 현대시 고전 시가 극 현대소설 고전소설 수필
6월
모의평가
*정지용, 발열(發熱)
*김영랑, 거문고
*최승호, 대설주의보
*정철, 관동별곡
*안민영 시조
- *신경숙,
외딴 방
*작자 미상,
수궁가
*홍인우,
관동록
2009
수능
*한용운, 님의 침묵
*김광규, 나뭇잎 하나
*작자 미상,
춘면곡
*홍파 각색,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김승옥,
역사(力士)
*작자 미상,
박씨전
-
○ 2009년 3, 4월 및 2009 수능의 체제와 달리, ‘고전 시가 + 수필’이 한 지문으로 묶여서 시가 복합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 현대시의 「발열」ㆍ「거문고」ㆍ「대설주의보」, 장르 복합 지문의 시조「금강 일만 이천 봉이~」ㆍ고전수필「관동록」, 그리고 현대 소설 「외딴 방」은 다소 낯선 작품이었으나 작품을 이해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 현대시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느껴지는 생소한 세 작품을 복합하였다. 4문제 모두 둘 이상의 내용(작품 포함)을 고려하도록 답지를 구성하여 정답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현대시를 영상시로 제작하기 위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제작 의도를 추론해 낸 내용이 적절한지를 묻는 14번 문제는 최근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유형의 문제였다.
○ 현대 소설은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작품일 수도 있는 ‘신경숙’, 「외딴 방」이 출제되었다. 작가의 창작 노트가 작품에 실현된 양상을 추론하는 24번 문제가 까다로운 문제였다. 24번 문제는 선지가 맞는 진술인지 혹은 틀린 진술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들과, 각 선지를 명확히 맞거나 틀린 진술로 구성하지 않고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진술로 구성한 난이도 높은 선지 구성방식을 보여주는 문제여서, 학생들이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④ 읽기(비문학 영역) :사실적 사고 영역보다 분석적 이해 및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 위주로 출제,
자료 제시 문항 증가
◈비문학 제재 지문
구분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생활ㆍ언어
6월
학력평가
*조선군의 무기
수용과 전술
변화 및 그 영향
*언론의 보도와
관련된 반론권
제도
*생물의 다양성
을 설명하는
모델
*귀의 소리 발생
원리 및 그 측정
기술
*영화의 시각적
의미 표현
*언어적인 차이
를 표시하는
언어 지도
2009
수능
*집단 수준의
인과의 필연성에
관한 관점 차이
*창조 도시의
근본 동력과
환경
*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연구와 그 의미
*동영상 압축
기술의 원리
*각 시대의 음악
양식에 적용된
반복의 다양한
양상
*옛 문헌에 쓰인
부호의 종류와
기능
○ 비문학 제재의 경우 전반적으로 인문ㆍ사회ㆍ과학ㆍ기술ㆍ예술ㆍ언어 등 각 제재의 성격이 뚜렷한 글을 바탕으로 정보 및 자료의 이해ㆍ분석ㆍ종합ㆍ적용ㆍ추리ㆍ비판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들이 출제되었으며, 분석적 이해가 필요한 자료들이 많이 제시되어 문학 제재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 분석적 이해 및 구체적 적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자료(시각적 자료, 도식화 자료)들을 활용하여 구성한 문제들이 많아 난이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문제 풀이 시간도 길어져 전체적인 시간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19번(언어적 차이를 기호 표시를 활용하여 나타낸 언어 지도), 21번(‘귀의 소리’를 측정하는 장치를 나타낸 그림), 30번(음운 변동의 양상을 나타낸 기호), 36번(대상들 간의 관계를 도식화하여 표시한 그림), 50번(영화의 특정 장면을 제시한 그림) 등 언어, 기술, 인문, 과학, 예술 제재의 모든 영역에서 자료 제시 문제가 출제되었다.
○ 생물 다양성 모델에 관한 과학 제재에서 출제된 36번 문항의 경우, 지문에서 언급한 대상들 간의 관계를 도식화하여 제시한 후 각각의 속성을 분석적으로 이해하여 핵심 정보를 추출해 내는 유형으로서 문제 풀이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문항이며, 반론권 제도에 관한 사회 제재의 40번 문항의 경우, 진문의 내용에 근거하여 선택지에 제시된 반론 보도문의 성격을 파악해 내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 한자의 구성 원리와 영화의 시각적 의미 표현을 관련지은 47번 문항은 얼핏 보면 쉬워 보이지만, 지문의 내용을 토대로 선지 내용을 추리해야 하는 까다로운 문제에 해당한다.
⑤ 어휘ㆍ어법 문제 :2009수능과 비슷한 비중으로 출제, 난이도 상승
◈어휘어법 문항
문항 배점 제재 문항 유형 및 세부 내용
11번 3점 쓰기 어휘 사이의 의미 관계 이해 및 구체적 적용
12번 2점 쓰기 감탄사의 특성 및 쓰임에 따른 의미 이해
30번 1점 인문 음운 변동의 유형 및 변동 과정에 대한 이해
42번 2점 사회 어휘의 의미 이해 및 그 내재적 속성의 파악
45번 2점 고전소설 인물의 심리에 적절한 한자 성어의 적용
49번 2점 예술 어구, 합성어, 관용적 표현, 속담에 담긴 의미 속성 파악
○ ‘6문항 12점’의 비중으로 ‘6문항 11점’의 비중으로 출제되었던 2009 수능과 문항 수는 같고 배점은 1점 늘어났다.
○ 출제 비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난이도는 2009수능보다 높아졌다.
○ 어휘의 의미 요소와 관련된 문제, 특정 품사(감탄사)의 특성 및 용법을 파악하는 문제, 음운 변동의 유형 및 과정을 이해하는 문제, 한자 성어를 적용하는 문제 등 어법과 어휘 분야를 적절히 안배하여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 음운 변동의 유형 및 과정을 묻는 30번 문항은 배점이 1점인 난이도 ‘하’ 문제로 편성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발음을 알고 그것을 음운현상에 적용하는 문제로 3점 문항에 부족하지 않은 까다로운 문제였다.
학습 대책
① 시간 훈련
언어 영역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문제의 길이가 길어지고 난이도 높은 선지구성방식을 보이는 문제가 출제된 이번 시험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시간이 부족해 한두 세트의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언어 영역은 80분 안에 50문제를 정확하게 풀어야 하는 속도검사와 능력검사가 결합된 시험이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 배분에 실패하면 한두 세트를 통째로 풀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간을 정해 놓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오래 꼼꼼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유형을 익히는 훈련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훈련이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반복 연습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② 어법ㆍ어법 문제에 대비
어법ㆍ어법 문제에 대비하는 것이 고득점의 선결 조건이다. 출제 비중은 예년보다 크게 높아지지 않았지만, 난이도는 해를 더하면서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여름방학과 2학기 중에 2학년 때 배운 문법 교과서를 천천히 정리하면서 기본 어법의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 어휘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그러나 어휘 능력은 단기간에 갖춰지는 것이 아니고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비문학 지문 공부를 하면서 의미를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꼭 확인하고 가는 정도는 잊지 말고 해야 한다.
③ 영역별 대비 방법
(1) 듣기 영역 : 평소 일상생활에서 집중해서 듣는 습관을 들이자
여름방학부터 실전 문제 풀이를 하면서 듣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도록 하고, 지금은 듣기를 따로 연습하기보다 평소 수업 시간에 강의 내용을 핵심을 듣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평소에 훈련하도록 하자.
(2) 쓰기 영역 :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찾고 기출 문제를 통한 유형 학습으로 보완하자
쓰기는 직접 쓰는 문제를 출제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를 통해 쓰기의 원리를 묻는 형태를 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쓰기의 원리는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화되어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기출 문제를 통해 글쓰기의 원리를 문제 속에 적용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쓰기는 개인들마다 취약성을 보이는 문제 유형이 확연히 드러나는 영역이다. 개인별로 취약한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별 집중 학습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수능 기출 문제나 기출 모의수능 문제 등을 통해 자신의 쓰기 능력을 정확히 측정하고 취약한 점이 발견되면 단기간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꾸준히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3) 문학 영역 : 기본적인 감상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해야 한다.
문학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각 장르별로 기본적인 작품 감상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무작정 작품을 많이 접한다고 문학 영역에 대한 적응력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시와 소설, 수필과 극문학의 기본 원리를 알고 그 원리에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을 길러야 처음 보는 작품이 출제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작품을 분석하고 자신 있게 문제풀이에 임할 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감상 능력 향상에 주력하면서 점차 공부하는 작품을 다양하게 늘려가는 것만이 문학 영역 공부의 최선의 방책이다.
EBS 교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들에 대한 감상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여러 가지 문학 교재를 혼자 공부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므로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EBS 교재를 통해 문학에 대한 적응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또 EBS 교재의 출제 가능성은 어느 정도 담보되어 있으므로 적중률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EBS 교재 출제 지문
6월 모의수능 EBS 교재 일치 정도 교과서
현대시 정지용, 발열(發熱) <인터넷 수능 시문학> 57쪽 전문 일치 미수록
김영랑, 거문고 <인터넷 수능 시문학> 72쪽 전문 일치 미수록
최승호, 대설주의보 미수록 - 미수록
장르 복합 정철, 관동별곡 <인터넷 수능 시문학> 90쪽 다른 부분 국어(하),문학 2종
안민영, 금강 일만 이천~ 미수록 - 미수록
홍인우, 관동록 미수록 - 미수록
현대 소설 신경숙, 외딴 방 미수록 - 미수록
고전 소설 작자 미상, 수궁가 미수록 - 미수록
(4) 비문학 영역 : 지문 독해 능력 향상이 관건 - 빠르고 정확한 독해 연습이 필수
6월 모의수능 비문학 지문은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비문학 지문에 비해 길이도 짧아지고, 지문의 난이도도 높지 않았다. 다만 자료 제시 문항과 함께 문제와 선지의 길이가 길어져 문항에 대한 난이도가 높아지고 시간 관리에도 특별히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비문학 영역에서 지문독해능력이 시험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독해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꾸준히 반복 훈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문을 읽고 빠른 시간 안에 글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 글쓴이의 의도, 주장과 근거, 논지 전개 방식, 핵심 개념 등을 파악해야 문제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조건 지문 독해를 반복한다고 해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시험처럼 지문 길이에 비해 월등하게 문제 길이가 긴 문항일수록 선지평가에 집중력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료가 제시되는 문항은 지문의 내용을 자료에 적용하기 위하여 지문의 내용을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료의 분석 과정도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료가 없는 문항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문 독해 능력 향상 이외에도 시간 관리 능력의 향상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시간 관리 능력은 반복 훈련을 통해서 향상시킬 수밖에 없다. 다만, 지문이 쉽고 문제 길이가 짧은 난이도가 낮은 문제를 반복해서 푼다고 해서 시간 관리 능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 6월 모의평가처럼 문제의 길이가 긴 문제, 자료 제시가 빈번한 문제들을 대상으로 시간을 정해 놓고 반복훈련을 하면서, 자신이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를 찾아서 교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들은 2009수능의 문제 유형에 맞추어 출제된 문제들이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처럼 문제의 길이가 긴 문제, 자료 제시가 빈번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현재 풀고 있는 문제집을 다 풀고 나면, 여름방학부터는 가장 최근에 출간된 문제집(6월 모의평가의 유형을 반영한 문제집)을 구입해서 집중적으로 시간관리 훈련과 문제풀이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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