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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수능] 언어영역 출제경향 분석
          조회수  8262        작성일 2009-11-19 18:40:31
출제경향
◎ 전반적인 경향
- 전반적으로 9월 모의수능보다 쉽고 2009수능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난이도 상,중,하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되었으나 비문학에 난이도가 두드러지게 높은 문항이 일부 있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게 출제되었다고 본다.
- 듣기와 쓰기?어법 문제는 평이하였으며, 문학에 비해 비문학의 난이도가 높았다.
- 6, 9월 평가원 모의수능의 문제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 비문학 영역에서는 지문의 길이는 짧지만 정확한 독해가 요구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 도표나 자료가 제시되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었다.
- 문학은 예년 수준에서 출제되었으며 평가원에서 사전 예고하였던 기출작품의 재활용이나
EBS 교재 반영비율은 높았다.
① 일정한 변별력을 갖춘 평균 정도의 난이도
2010 수능 언어영역은 6월과 9월 모의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었으며 2009 수능의 난이도 정도로 쉽게 출제되었으나 전반적으로는 이번 시험도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감안하여 고난도 문항을 다수 안배하는 최근 시험의 추세를 반영하여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활용한 문제들과 정밀한 독해를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났으므로 어느 정도 변별력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2008수능이나 2009 수능에 비해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2010 수능 등급 비교(2010 수능은 추정)
등급(원점수) 2008학년도 수능 2009학년도 수능 2010학년도 수능
(추정)
1 90 92 93
2 84 86 89-87
3 76 79 83-82
4 68 71 77-76
② 비문학의 난이도가 높은 주된 원인은 짧지만 독해가 어려운 지문, 고난이도 문항, 다양한 자료 해석
문항의 3중고 때문
○ 비문학 지문의 길이는 짧지만 내용 이해가 어려운 지문이 다수 출제되었다.
○ 정밀한 독해를 요구하는 고난이도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 자료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③ 2008ㆍ2009 수능의 체제와 경향이 대체로 유지
2010 수능 언어영역 시험은 2008ㆍ2009 수능과 지난 6월ㆍ9월 모의평가의 체제 및 출제 경향을 대체로 유지한 시험이었다.
◈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구분 듣기 쓰기 문학 비문학
현대시 고전
시가
수필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인문/사회 과학/기술 예술 생활/
언어
2008
수능
문항수 5 7 6(복합) - 4 4 3 4 3 3 4 4 3
배점 10 15 13(복합) - 8 7 6 7 7 6 8 7 6
합계 10점 15점 4지문 17문항 34점 6지문 21문항 41점
2009
수능
문항수 5 7 6(복합) - 4 4 3 3 4 3 4 4 3
배점 9 15 13(복합) - 8 7 7 5 7 7 8 8 6
합계 9점 15점 4지문 17문항 35점 6지문 21문항 41점
2010
수능
문항수 5 7 6 (복합) - 4 4 3 3 4 3 5 4 2
배점 9 14 13(복합) - 9 7 6 6 9 6 9 7 5
합계 9점 14점 4지문 17문항 35점 6지문 21문항 42점
○ 읽기 영역에서 문학과 비문학의 지문의 수는 10개로 변동이 없었으며 지문의 구성 비율도
2008ㆍ2009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학 4 : 비문학 6’의 비율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 배점 구성은 2009학년도 수능의 ‘문학 35 : 비문학 41점’에서 ‘문학 35점 : 비문학 42점’으로 소폭 증가되어
비문학이 문학보다 더 크게 반영되는 최근의 추세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 문학 복합 지문의 경우는 2008ㆍ2009 수능과 동일하게 ‘현대시 + 고전 시가’ 복합으로 출제되었으며
시나리오가 출제되고 수필은 출제되지 않았다.(6월 모의평가는 ‘고전 시가 + 수필’ 복합, 수필에서 출제)
○ 비문학 제재에서는 지문별로 3~4문항이 출제되나,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2문항(과학), 5문항(사회)이
출제된 것처럼 이번 시험에서도 2문항(언어), 5문항(기술)으로 구성한 제재가 등장하였다.
○ 문항별 배점은 1점과 3점이 각각 5문항, 2점 40문항으로, 2009 수능과 동일했다.
④ 비문학 문항의 높은 난이도
예상 난이도 상위 15개 문항 중 9개 문항, 10개 문항 중 6개 문항이 비문학에 몰려 있으며, 특히 자료 해석과 정밀한 독해를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언어영역 점수 관리를 위해서는 비문학 지문에 대한 정밀한 독해와 고난이도 문항에 대한 풀이능력 향상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 영역별 출제 경향
① 듣기 영역 : 현실적 언어사용능력 평가 - 기존 유형을 토대로 변형하여 출제
○ 12분 정도에 걸쳐 5문제를 푸는 듣기 평가는 쉽게 출제되어 오던 기존의 경향을 유지하여 대체로
평이하였다.
○ 듣기 평가의 소재는 강연, 수업, 소개, 협상 등으로 다양하였으며, 다양한 형식의 내용을 바탕으로
`언어사용의 실재성을 강조'한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
○ 두 동아리의 학생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참여자가 사용한 협상 전략을 이해하고 협상결과에 따른
세부내용을 파악할 것을 요구하는 문항은 실생활과 관련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실적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취지의 문항이다.
② 쓰기 영역 : 기출 문제 유형을 변형ㆍ응용한 문제 출제
○ 발상과 연상, 개요 수정 및 자료 활용, 고쳐 쓰기, 조건에 맞는 표현하기, 어휘?어법 등 기출 문제와
동일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했으며 문제의 길이가 짧아져 학생들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 발음과 의미를 결합한 어휘문제인 11번 문항은 생소하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③ 읽기(문학 영역) : 문학 제재는 현대시에서 비교적 낯선 작품이 출제 되었으나, 다른 장르의 작품들은
비교적 익숙한 작품들이 출제
◈문학 제재 지문 [‘현대시 + 고전시가’의 장르 복합 지문으로 출제]
구분 현대시 고전 시가 수필 현대소설 고전소설 극
2008
수능
*김광균, 와사등
*김수영, 사령(死靈)
*권호문,
한거십팔곡
(閑居十八曲)
- *최일남,
흐르는 북
*김만중,
사씨남정기
(謝氏南征記)
*천승세,
만선(滿船)
2009
수능
*한용운, 님의 침묵
*김광규, 나뭇잎 하나
*작자 미상,
춘면곡(春眠曲)
- *김승옥,
역사(力士)
*작자 미상,
박씨전
*홍파 각색,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2010
수능
*조지훈, 승무
*송수권,
지리산 뻐국새
*송순, 면앙정가 - *이문구,
관촌수필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윤삼육 각색,
장마
○ 현대시 ‘송수권’의 「지리산 뻐꾹새」를 제외하고는 수험생이라면 한 번쯤 접했을 만한 작품들이
출제되었다.
○ 문학 복합 지문은 2008/2009 수능과 동일하게 ‘현대시 + 고전 시가’가 한 지문으로 묶여서 출제되었고
수필 대신에 시나리오에서 출제되었다. 문학 복합 지문의 경우 ‘현대시 + 고전 시가’ 형태로 복합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 극(희곡, 시나리오)에서 출제되고 수필은 출제되지 않았던 기존의 관행
(2008/2009 수능)이 반복되었다.
○ 장르 복합은 현대시 두 편과 가사 한 편을 복합하여 6문항을 출제하였다. 현대시 중 ‘송수권’의
「지리산 뻐꾹새」는 낯선 지문으로 수험생에 따라 내용 이해가 쉽지 않을 수도 있는 작품이었다.
○ 현대소설은 학생들이 공부한 경험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문구’의 「관촌수필」이 출제되었는데,
소설을 읽지 않았더라도 내용을 이해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부분이 출제되었다.
○ 고전소설은‘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가 출제되었는데, 지문도 문제도 평이하였다.
○ 고전시가‘송순’ 「면앙정가」는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 시나리오‘윤삼육’ 각색의 「장마」는 원작 소설이 학생들에게 익숙한 작품이다.
○ 전반적으로 지문의 평이함을 문제를 통해 상쇄하기 위해 난이도가 높은 문항들이 일부 배치되었다.
시가 복합의 33번, 34번, 현대 소설의 38번, 40번 문제 등이 그러하다.
④ 읽기(비문학 영역) : 지문의 길이는 짧지만 정밀한 독해를 요구하는 지문 증가, 분석적 이해 및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다수 출제
◈ 문학 제재 지문
구분 인문ㆍ사회 과학ㆍ기술 예술 생활ㆍ언어
2008
수능
*태조실록 *공공사업
분야에 적용
되는 사회적
할인율
*‘피의 순환
이론’의 정립
및 생리학의
구축
*촉매 설계의
방법과 단계 및
그 필요성
*정물화 속의
사물들이 상징
하는 의미에
관한 탐구
*개구도의
비교를 통해
살펴본 음절의
구조
2009
수능
*집단 수준의
인과의 필연성에
관한 관점의 차이
*창조 도시의
근본 동력과
환경
*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연구와 그 의미
*동영상 압축
기술의 원리
*각 시대의 음악
양식에 적용된
반복의 다양한 양상
*옛 문헌에
사용된 부호의
종류와 기능
2010
수능
*학문 목표에
따라 서로 다른
지행론
*기업 결합의
양상과 심사
과정
*유전적 특성을
이용한 미생물
의종 구분
*장비에 대한
신뢰도 분석
*악보에 쓰이는
음악 기호
*언어의
변별적자질
○ 비문학 제재의 경우 전반적으로 인문ㆍ사회ㆍ과학ㆍ기술ㆍ예술ㆍ언어 등 각 제재의 성격이 뚜렷한 글을
바탕으로 정보 및 자료의 이해ㆍ분석ㆍ종합ㆍ적용ㆍ추리ㆍ비판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들이
출제되었으며, 정밀한 독해와 분석적 이해가 필요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어 문학 제재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 난이도 상위 15개 문항 중 9개 문항, 10개 문항 중 6개 문항이 비문학에 몰려 있으며, 특히 정밀한 독해를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느끼는 비문학에 대하여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지문의 길이는 짧은 지문과 긴 지문을 함께 배치하여 문항 수와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다. '생활ㆍ언어'
지문의 경우에는 지문을 비교적 짧게 구성하면서 2문항을 출제한 반면, '기술' 지문은 길게 구성하면서
5문항으로 문항 수를 늘렸다.
영역별로는 ‘기업 결합의 양상과 심사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사회 지문과 ‘언어의 변별적 자질’에 관한
인문 지문과 ‘장비에 대한 신뢰도를 분석’하는 기술 지문이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글의 내용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에 정확한 선지 평가가 어려운 문제들이 다수라는 점도
학생들의 변별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자료 제시형 문항인 사회 21번과 22번,
언어 31번, 기술 47번과 49번 문항은 지문에 대한 정확한 독해가 선행되어야 정확한 문제 풀이가 가능한
문제들이다.
○ 전체적으로 비문학 지문에 대한 독해력을 토대로 문제에 대한 적용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2010 수능
언어영역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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