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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3월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이 시험이 수험생들의 현재 학력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가 될 뿐 아니라,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시험 결과에 따라 자신의 현재 학력을 판단하고, 학습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학습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3월 학력평가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
| Ⅰ. 출제 경향 분석 |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최근 수능의 경향과 유사하였으며 지문의 난이도는 비문학이 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문항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무난하였으나 고전소설과 비문학에 풀이가 쉽지 않은 고난이도 문항이 일부 포함되었다.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최근의 수능의 경향과 유사하였다. 시험의 체제나 문제 유형은 2010수능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읽기에서 비문학 제재의 1문항을 줄여 문학 제재의 문항수를 18문항으로 늘린 점이 특이하였다.
3학년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시험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크게 어려운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2009학년도 3월 학력평가 문제의 난이도와 비슷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두 개의 비문학 지문의 난이도가 높아 정해진 시험 시간에 맞추어 문제를 푸는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은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
| (1) 난이도 비교 (2010학년도 3월은 예상 난이도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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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3월 |
2009학년도 3월 |
2010 수능 |
2009년 3월비교증감(예상) |
| 1등급 |
89 |
90 |
94 |
-1 |
| 2등급 |
83 |
84 |
89 |
-1 |
| 3등급 |
77 |
76 |
84 |
+1 |
| 4등급 |
68 |
67 |
76 |
+1 |
| 5등급 |
57 |
55 |
67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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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3월 학력평가와 난이도가 유사하였으며, 2010 수능에 비추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3월 첫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 적응력이 부족한 반면, 수능은 문제 적응력을 키워서 치르는 시험인 점을 감안한다면 2010 수능의 난이도와 크게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마지막 2개의 지문이 난이도가 상당한 언어와 기술 영역이어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
| (2) 내용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 |
| 구 분 |
듣기 |
쓰기 |
읽기 |
합계 |
| 비문학 |
문학 |
| 인문 |
사회 |
과학 |
기술 |
언어 |
예술 |
현대시 시가+
고전 복합 |
수필/
극 |
현대
소설 |
고전
소설 |
2010학년
3월
학력평가 |
문항수 |
5 |
7 |
4 |
3 |
3 |
4 |
3 |
3 |
6 |
4 |
4 |
4 |
50 |
| 배 점 |
9 |
13 |
7 |
7 |
7 |
8 |
6 |
5 |
13 |
8 |
9 |
8 |
100 |
| 합 계 |
- |
- |
6지문 20문항 40점 |
4지문 18문항 38점 |
- |
2010
수능 |
문항수 |
5 |
7 |
3 |
4 |
3 |
5 |
2 |
4 |
6 |
3 |
4 |
4 |
50 |
| 배 점 |
9 |
14 |
6 |
9 |
6 |
9 |
5 |
7 |
13 |
6 |
9 |
7 |
100 |
| 합 계 |
- |
- |
6지문 21문항 42점 |
4지문 17문항 3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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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기 문제에서 1점, 비문학에서 2점이 감소되고, 문학에서 3점이 증가하였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체제는 2010 수능과 유사하였으며, 읽기에서 비문학 제재의 1문항을 줄여 문학 제재의 문항수를 18문항
으로 늘렸다. |
| (3) 경향 분석 |
| ① 듣기와 쓰기 |
◈ 듣기 문항은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전형적인 문제 유형이 출제되어 대체로 쉬웠다.
듣기는 이야기,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 강연, 라디오 방송 대담 등 다양한 상황을 소재로 하여 이야기의
교훈 추출, 내용 이해를 통한 구체적 적용, 세부 정보의 확인, 내용 이해를 통한 반응의 적절성 판단,
대담의 진행 양상에 대한 분석적 이해의 5문제를 출제하였다. |
◈ 쓰기와 어휘ㆍ어법 문제의 난이도는 읽기 제재에 비해 쉬운 편이었다.
쓰기는 기출 문제 유형을 충실히 반영하여 다양한 형식의 자료 및 실생활 관련 소재를 활용하여 내용 생성, 내용 조직, 내용 표현, 퇴고와 관련된 글쓰기의 기본 원리 및 현실적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휘ㆍ어법은 유사한 단어의 쓰임 변별하기, 사동문의 의미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
② 문학 읽기 |
| 문학 제재는 비교적 낯선 작품들 위주로 출제되었으나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작품이 출제되었다. |
| ○ 문학 제재의 출전 |
| 구분 |
현대시 |
고전 시가 |
수필 |
극 |
현대 소설 |
고전 소설 |
3월 전국연합 |
정지용,춘설 황지우,출가하는 새 |
작자 미상, 전원사시가 |
- |
함세덕, 산허구리 |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작자 미상, 장경전 |
2010 수능 |
조지훈, 승무 송수권, 지리사뻐꾹새 |
송순, 면앙정가 |
- |
윤삼육 각색, 장마 |
이문구, 관촌수필 |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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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제재에서는 현대시와 고전 시가를 묶어 시대 복합 지문으로 출제하였다.
문학 제재에서는 2010 수능과 지문 구성을 같이하여, 두 편의 현대시와 한 편의 고전 시가를 묶어 시대 복합 지문을 구성하고 극을 출제하였다.
문학 제재에 출제된 6작품 중, 정지용의 ‘춘설’(현대시)을 제외한 5작품이 자주 다루지 않는 낯선 작품이어서 학생들이 많이 당황했을 것으로 보이나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
◈ 복합 지문의 경우, 2010 수능과 마찬가지로 현대시 두 작품 [정지용의 ‘춘설(春雪)’, 황지우의 ‘출가하는 새’] 과 고전 시가(가사) 1작품 [작자 미상의 ‘전원사시가 (田園四時歌)’]이 한 지문으로 묶여서 시가 복합으로 출제되었다. |
◈ 고전 소설(작자 미상의 ‘장경전’)에서 출제된 ‘한자성어로 내용을 표현하는 유형’인 32번과 ‘유사한 구조를
지닌 작품과의 공통점을 파악하는 유형’인 35번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고난이도 문항에 속한다. |
| ③ 비문학 읽기 |
| 비문학은 제재의 성격이 뚜렷한 글을 지문으로 선정하였으며, 정보의 분석적 이해 및 구체적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
| ○ 비문학 제재의 출전 |
| 구분 |
인문 |
사회 |
과학 |
기술 |
언어 |
예술 |
3월 전국연합 |
에드워드 렐프, 장소와 장소 상실 |
유시민,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사회보험, 위험의 국가 관리) |
변태섭, 이정아, 동아사이언스 (노화와 암 치료의 열쇠-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 |
이대형, 열전반도체 |
이익섭, 다의어 |
진동선, 좋은 사진 |
2010 수능 |
조선 시대 유학에 나타난 ‘지행론’의 변화와 그 배경 |
‘기업 결합’의 양상과 그에 따른 심사과정 |
유전적 특성을 기준으로 한 ‘미생물의 종 구분’과 그에 따른 개념 설정 |
‘장비의 신뢰도’ 분석의 기본 개념과 원리 |
‘변별적 자질’을 통해 알아본 음운간의 대립 |
악보에 쓰이는 ‘음악 기호’의 형성과 발달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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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문학 읽기에서는 2010 수능보다 길고, 독해하기가 까다로운 지문이 출제되었다.
특히 맨 끝에 배치된 열전반도체의 원리에 대해 다룬 기술 제재(47~50번)는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이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촉박하여 학생들이 더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문제는 쉽고 어려운 문제가 골고루 섞여 있었는데, 각 지문마다 출제된 탐구형 문제와 적용 문제가
어려웠다. |
◈ <보기>
의 자료를 활용하여 문제를 구성한 유형(24, 25, 28, 38, 45번 등)이 다수 출제되었다. 이는 정보를
분석적으로 이해하여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거나 관련 정보를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
◈ 정보에 대한 일차적 이해를 바탕으로 부가 자료를 해석하거나 다른 상황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들(31, 37, 46, 48번 등)이 다수 출제되었다. 그 중 특히 지문의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에
제시된 자료를 이해하는 48번 문항은 고난이도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
| 2. 2011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 대책 |
| 3월 학력평가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가 큰 시험이다. 그러나 언어영역은 점수가 생각만큼 쉽게 오르지 않는 시험이므로 기대만큼 점수가 향상되지 않았더라도 너무 실망하거나 조급해 하지 말자. 3학년에 올라와서 치른 첫 시험인 만큼 성적 결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학습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수능까지 남은 8개월에 동안 목표에 조금씩 접근해 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 (1) 문제 유형을 익혀 유형별 문제 풀이 능력을 기르자. |
| 언어 영역의 문제는 기본적인 유형이 있다. 그러므로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을 익혀 두는 것이 문제 풀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고 해도 대부분 기출 유형을 약간 변형한 정도에 지나지 않으므로, 기출 문제 유형을 충실히 익혀 두는 것이 점수 향상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
| (2) 문학 작품의 영역별 감상 능력을 기르고, 기본적인 문학 용어와 표현 방법들을 익혀 두자. |
| 시는 시대로, 소설을 소설대로 문제 풀이에 필요한 분석 능력을 갖추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시나 소설을 제대로 읽고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문제의 발문과 선택지에 사용되는 시나 소설의 용어와 개념들을 익혀 두는 것도 3월에 문학 공부를 하면서 해 두어야 할 일이다. |
| (3) 비문학 지문의 읽기와 문제 풀이 과정을 분석하자. |
| 최근 비문학 영역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3점 배점의 고난이도 문항일수록 정확한 지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지문 독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지문과 문제를 엄밀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반복하도록 하자.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정확한 독해와 문제 풀이를 우선해야 한다. |
(4) 듣기 영역은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듣기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유형에 따라 듣고 메모하며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하자. |
| 듣기 문제는 대체로 문제 유형이 고정되어 있어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문제 유형에 따라 문제를 푸는 방법을 정리해 보고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통해 적용해 보는 연습을 반복하자. |
| (5) 쓰기 영역은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찾고 기출 문제를 통한 유형 학습으로 보완하자. |
| 쓰기는 직접 쓰는 문제를 출제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를 통해 쓰기의 원리를 묻는 형태를 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쓰기의 원리는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화되어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기출 문제를 통해 글쓰기의 원리를 문제 속에 적용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