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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고3, 수능 모의평가 - 언어영역 출제경향 분석 및 대책
          조회수  14735        작성일 2010-06-16 16:45:32
수능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는 여느 교육청 학력평가나 사설 모의고사와는 의미가 다른 시험이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에 따르면 ‘수험생의 능력 수준 파악 및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 유지, 모의평가 문항 유형 및 수준을 통한 수험 대비 방법 제시’라고 평가의 목적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시험의 난이도와 출제 유형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특히 올해에는 교과부에서 강조한 EBS 교재의 연계성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취약한 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보완학습을 실시해야 한다. 또 목표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 및 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며, 반영 비율과 자신의 영역별 점수에 맞춰 학습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Ⅰ. 출제 경향 분석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최근의 수능의 경향과 유사하였다. 제재별 지문 구성 및 문항 수에서 대체로 기존의 틀을 유지하였으나, 복합지문으로 고전문학에서 사설시조 ·가사·고전수필이 출제되었으며 극문학이 출제되지 않았다. 또 어휘와 어법의 비중이 다소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험이 특별한 점은 교과부의 발표대로 EBS 교재의 연계성이 두드러지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최근의 수능의 경향과 유사하였다. 시험의 체제나 문제 유형은 2010 수능과 마찬가지로 ‘듣기 5문항’, ‘쓰기 9문항’, ‘문학 4지문 17문항’, ‘비문학 6지문 21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문학에서 그 동안 꾸준히 출제되던 ‘극문학’이 출제되지 않았으며, 복합지문으로 현대시와 고전시가가 복합되어 출제되지 않고 고전문학에서 사설시조․가사․고전수필이 복합 출제되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다. 또 어휘의 배점이 6문제 9점 배점에서 7문제 12점 배점으로 증가하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하겠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2010 수능과 비슷하였으나 3월이나 4월 학력평가보다는 매우 쉽게 출제되어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보다는 비문학 지문이 어려웠으며 일부 어휘 문항에서도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1) 난이도 비교 (2010년 6월은 예상 등급 컷임) - 원점수 기준
2009년 6월 2009년 9월 2009년 수능 2010년 3월 2010년 4월 2010년 6월
1등급 82 84 94 89 84 93
2등급 74 78 89 83 77 88
3등급 66 71 84 77 69 82
4등급 57 63 76 69 60 75
5등급 47 55 67 59 49 65
6등급 36 45 56 47 38 55
7등급 26 31 44 33 27 44
8등급 19 20 30 22 20 32
9등급 19 미만 20 미만 30 미만 22 미만 20 미만 32 미만
평균 51.1 56.9 68.7 61.16 53.42 68
6월 모의평가는 2010 수능과 비슷하나 가장 최근의 시험이었던 2010년 4월 학력평가에 비추어 난이도가 현저하게 낮아져 학생들의 득점이 10점 이상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점수가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등급은 오르지 않아 실망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 현저하게 난이도가 낮아진 이유는 듣기와 쓰기 문제도 평이하였으며, 읽기에서 낯선 문학 지문이 다수 출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문제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았으며, 비문학의 지문이 길어졌지만 논리학과 기술 지문을 제외하고는 특별하게 어려운 지문이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내용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
구분 듣기 쓰기 문학 비문학
현대시 고전
시가
고전
수필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생활/
언어
2010학년
6월
모의평가
문항수 5 7 4 5(복합) 4 4 - 2 4 4 3 5 3
배 점 9 14 9 5(복합) 9 8 - 5 8 8 6 9 5
합 계 9점 14점 4지문 17문항 36점 6지문 21문항 41점
2010
수능
문항수 5 7 6(복합) - 4 4 3 3 4 3 5 4 2
배 점 9 14 13(복합) - 9 7 6 6 9 6 9 7 5
합 계 9점 14점 4지문 17문항 35점 6지문 21문항 42점
◈ 2010 수능과 마찬가지로 ‘듣기 5문항’, ‘쓰기 7문항’, ‘문학 4지문 17문항’, ‘비문학 6지문 21문항’으로 출제되었다.

◈ 문학에서 그 동안 꾸준히 출제되던 ‘극문학’이 출제되지 않았으며, 복합지문으로 현대시와 고전시가가 복합되어 출제되지 않고 고전문학에서 사설시조․가사․고전수필이 복합 출제되었다.
(3) 경향 분석
① 듣기와 쓰기
◈ 듣기 평가 문제
듣기는 4월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한방차에 관한 학생의 발표, 요트의 직진 원리에 관한 강의, 발표에 관한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 다문화 정책과 관련한 방송 인터뷰 등 다양한 상황을 바탕으로 하여 5문제를 출제하였다.
그 중 듣기 2번은 요트가 바람과 관계없이 직진하는 원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제시된 자료에 적용하는 유형이었으며, 강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면 큰 무리없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 쓰기와 어휘․어법 문제
쓰기는 기출 문제 유형을 충실히 반영하였으며, 다양한 형식의 자료 및 실생활 관련 소재를 활용하여 내용 연상, 내용 조직, 퇴고와 관련된 글쓰기의 기본 원리 및 현실적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쓰기 6번은 십자말풀이에서 떠올린 내용에 착안하여 화제와 관련된 연상 결과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문제로 기존의 유형을 응용하여 변형한 유형이다.
어휘․어법은 단어들의 의미와 피동형, 사동형에 관한 이해를 통한 구체적 적용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 정보의 출처를 드러내는 기능을 가진 어미를 이해하고 구체적인 대화 상황을 통해 확인하는 문제도 출제되었으나 크게 어렵게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

② 문학 읽기

문학 제재는 비교적 익숙한 작품과 낯선 작품이 섞여서 출제되었으며, 작품의 이해 및 감상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 문학 제재의 지문 분류
구분 현대시 고전 시가 고전수필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2010년
6월
모의평가
• 김춘수, 강우
• 김종길, 성탄제
• 이성복, 서해
(갈래 복합) • 임철우,
눈이 오면
• 작자 미상,
낙성비룡
(洛城飛龍)
-
• 작자 미상,
‘두터비 파리를
• 허전,고공가
• 이옥, 어부
2010
수능
(시가 복합) - • 이문구,
관촌수필
•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 윤삼육 각색,
장마
• 조지훈, 승무
• 송수권,
지리사뻐꾹새
• 송순,
면앙정가
◈ 문학에서 그 동안 꾸준히 출제되던 ‘극문학’이 출제되지 않았으며, 복합지문으로 현대시와 고전시가가 복합되어 출제되지 않고 고전문학에서 사설시조․가사․고전수필이 복합 출제되었다
◈ 문학 제재에 출제된 6작품 중 김종길의 ‘성탄제(聖誕祭)’,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 ‘두터비 파리를 물고 ~’, 허전의 ‘고공가(雇工歌)’ 등 비교적 익숙한 작품과, 김춘수의 ‘강우(降雨)’, 이성복의 ‘서해’, 이옥의 ‘어부(魚賦)’, 작자 미상의 ‘낙성비룡(洛城飛龍)’ 등 낯선 작품이 섞여서 출제되었다.
◈ 고전 소설 작품 ‘낙성비룡(洛城飛龍)’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되어 있기는 하지만 수록분과는 다른 장면이 출제되었으며, 인물의 호칭에 따른 관계의 파악이 쉽지 않아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다.
③ 비문학 읽기
비문학 읽기의 지문들은 2010 수능보다 길이가 다소 길어졌다. 인문 영역과 기술 영역의 지문이 다소 까다로웠으며,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정보의 분석과 적용 능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 비문학 제재의 출전
구분 인문•사회 과학•기술 예술 생활•영어
2010년
6월
모의평가
논리학적
추론의 종류와
‘타당한 추론’의 의의
유명인이 중복
출현하는 광고의
효과에 대한
비판적 접근
사막의 형성과
관련된 여러
가지 요인
내연 기관의
동력 발생
원리 및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
회화적 재현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
한글과 한자를
섞어 쓰는
방식과 그 이유
2010
수능
지행론의
변화와
그 배경
기업 결합
양상과
심사 과정
미생물의
종 구분과
그 기준
장비의 신뢰도
구조 및 원리
음악 기호의
형성과 발달
변별적 자질과
음운 현상
◈ 각 제재별 성격이 뚜렷이 드러나는 비교적 짧은 분량의 글을 제시하였으며, 인문에서 2문항을, 예술에서 5문항 등 제재별 문항 수를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 추론의 종류와 ‘타당한 추론’의 의의에 대해 다룬 인문 제재, 내연 기관의 동력 발생 원리 및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에 대해 다룬 기술 제재가 상대적으로 약간 어려운 편이다.
◈ 개념이나 원리의 구체적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논지나 반론의 근거를 파악하는 문제,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2. EBS 교재의 연계성
(1) EBS 교재의 연계성
- 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의하면 6월 모의평가의 EBS 교재 연계율은 56%이다. 언어 영역의 연계 방식은 지문, 자료, 문제 상황 등을 활용하는 방법, 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하는 방법,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다.
- 교과부의 EBS 교재 반영 방침은 단계적 시행 차원에서 6월 모의평가에서 50%, 9월 모의평가에서 60% 정도를 반영하고, 11월 수능에서는 70% 정도를 연계하여 출제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EBS 교재의 연계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 EBS 교재 반영 정도
① 듣기와 쓰기•어법
문항 영역 문항 내용 EBS 교재 연계 방식
2번 듣기 요트가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비결
<인터넷 수능>
비문학 71쪽 지문
EBS 교재의 비문학
제재에 수록된 지문을
듣기 대본으로 재구성
11번 어휘•어법 특정 단어 관련 자료의
형식 및 문제 유형
<인터넷 수능>
쓰기 & 어휘•어법
123쪽 3번 자료 형식
단어를 바꾸고,
자료에 제시된 일부
항목을 선택지로 바꾸어 변형
② 문학
문항 영역 문항 내용 EBS 교재 연계 방식
19~22번 현대시 • (가) 김춘수,
강우(降雨)
•<인터넷 수능>
시문학 30쪽 지문 중
(가)시 전문
지문의 세 작품 중
한 작품이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28~31번 현대소설 • 임철우,
눈이 오면
•<수능 특강>
문학 81~82쪽
지문 일부 활용
EBS 교재 수록
작품에서 일부
지문 활용 - 2문항 유사
39~43번 복합지문 • (가) 작자 미상,
두터비 파리를 물고 ~
• (나) 허전,
고공가(雇工歌)
•<인터넷 수능>
시문학 50쪽 지문 중
(나)작품 전문 •<인터넷 수능>
시문학 52쪽 지문 중
(가)작품 활용
복합지문 세 작품 중
두 작품이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47~50번 고전소설 • 작자 미상,
낙성비룡(洛城飛龍)
•<수능 특강>
168~169쪽 작품의
다른 장면 출제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지만
다른 장면에서 출제
③ 비문학
문항 영역 문항 내용 EBS 교재 연계 방식
13~14번 인물 논리학적 추론의 종류와
‘타당한 추론’의
의의에 대한 지문
• <인터넷 수능>
비문학 174~175쪽 지문
• <수능 특강>
비문학 90쪽 지문
EBS 교재에 수록된
두 개의 ‘추론’ 관련
글을 바탕으로 지문 재구성
23~27번 예술 회화적 재현에 관한
다양한 관점에 대하여
설명한 지문
• <인터넷 수능>
비문학 232쪽 지문
• <수능 특강>
비문학 36쪽 지문
EBS 교재에 수록된
두 개의 ‘회화’ 관련
글을 바탕으로 지문 재구성
36~38번 기술 내연 기관의
동력 발생 주기와
과정 및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
• <인터넷 수능>
비문학 96~97쪽 지문
EBS 교재에서 다룬
일부 내용 및 그림 자료 활용
(3) EBS 교재 반영에 대한 평가
- 상위권 수험생들은 소수의 고난이도 문항에 의해 변별력이 드러나기 때문에 EBS 교재 반영에 따른 영향력이 미미할 것이다. 또 하위권의 경우 지문이 재구성되거나 변형되어 출제될 경우 여전히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기 때문에 상위권과 마찬가지로 EBS 교재 반영에 따른 영향력이 미미할 것이다.
- EBS 교재와 연계된 지문이나 문제가 출제될 경우, 중위권 수험생들은 지문 독해나 문제 풀이 과정에서 상위권이나 하위권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듣기와 쓰기는 제재의 특성상 EBS 교재에서 다룬 자료나 내용을 응용하거나 변형하여 출제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 문학은 EBS 교재의 반영 비율이 가장 높다.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다른 작품과 짝을 지어 출제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문학에서 EBS 교재의 영향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 비문학 지문은 수능에서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과 동일한 내용을 그대로 지문으로 활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문이 동일할 경우 지문 정보를 활용한 문제 내용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문학 제재는 수능에서 EBS 교재를 재구성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지문을 변형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비문학읽기에서 EBS 교재의 영향력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2011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 대책
고3 수험생의 학습 시기를 3단계로 나눈다면 6월 모의평가까지 1단계, 9월 모의평가까지 2단계, 수능까지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난 지금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집중 보완하기 위한 2단계 학습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1) 6월 모의평가를 포함하여 기출 문제 유형을 재확인하자.
각 단계별로 학습을 시작할 때마다 기출 문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 학습하는 이유가 기출 문제 유형의 문제를 풀기 위함이라는 것을 상기하도록 하자. 그리고 문제 유형에 맞는 능력을 기르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2) 자신이 취약한 영역과 문제 유형을 확인하자.
6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자신이 취약한 영역과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보완 학습하자. 한 등급은 한두 문제로 갈린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는 것은 안정적으로 한 등급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3) 문학 작품의 영역별 감상에 필요한 표현 방법이나 구성, 형식적 특징 등의 배경 지식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갈래별 EBS 교재를 통해 작품에 적용하는 훈련을 하자.
시는 시대로, 소설을 소설대로 문제 풀이에 필요한 분석 능력을 갖추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시나 소설을 제대로 읽고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성 형식이나, 시상 전개, 표현 방식 등 작가가 시나 소설에서 의미를 구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들에 관한 지식을 쌓고, 그것을 구체적인 작품에서 찾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는 소설에서도 마찬가지다.
(4) 비문학 읽기의 지문과 문제 풀이 과정을 분석하자.
최근 비문학 영역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정보나 원리에 대한 분석적 이해를 바탕으로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문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문 독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지문과 문제를 엄밀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반복하도록 하자.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정확한 독해와 문제 풀이를 우선해야 하며,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풀고 난 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지문을 꼼꼼히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지문에 대한 이해 능력이 신장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비문학 공부가 가능해지며, 성적도 향상되기 시작할 것이다.
비문학 문제가 지문의 정보에 관한 문제라는 점을 고려하면 EBS 교재의 지문을 재구성하거나 변형하여 출제한다고 해도 지문의 정보가 달라지는 한 같은 문제를 낼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지문에 대한 독해 능력을 기르지 않는 한 비문학에서의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5) 듣기 영역은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듣기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유형에 따라 듣고 메모하며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하자.
듣기 공부는 먼저 듣기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는 일부터 시작하자. 듣기 문제는 대체로 문제 유형이 고정되어 있어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문제 유형에 따라 문제를 푸는 방법을 정리해 보고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통해 적용해 보는 연습을 반복하자. 매주 1회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꾸준히 듣기의 감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6) 쓰기 영역은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반복 학습을 통해 보완해야 하며, 어법 영역은 문법 교과서를 통해서 원리와 개념을 정리하고 EBS 교재를 통해 문제 적용 훈련을 하자.
쓰기는 직접 쓰는 문제를 출제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를 통해 쓰기의 원리를 묻는 형태를 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쓰기의 원리는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화되어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기출 문제를 통해 글쓰기의 원리를 문제 속에 적용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어법은 출제 내용이 무척 다양하여 하루아침에 배경 지식을 모두 익히기는 힘들다. 따라서 일정 기간 동안 시간을 정해 놓고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다. 문법 교과서의 내용을 정리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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