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포스 - 독해력/사고력 수능최적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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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강웅

조회수

2505

먼저 저의 언어영역 수기를 먼저 말씀드릴게요! ^^
스터디포스를 처음 만난 게 작년 이맘때(12월 말)였던 것 같아요.
1학년 때 5등급, 2학년엔 3등급이던 언어성적에 답답해하던 어느 날, 신문에서 스터디포스 광고를 접하게 되었죠. 처음 몇몇 선배들의 수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봐야 성적향상은 광고용 멘트일 뿐이지, 진짜 오른 건 극소수일걸..?’
만약 이때 그대로 신문을 덮고 말았다면, 제 성적은 유지는커녕 오히려 퇴보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료체험이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곧장 컴퓨터를 켜고, 스터디포스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독해력 진단 테스트를 해보는데.. 제 수준은 정말 바닥이더라구요.
아무튼 29%...라는 독해 유창성 지수를 머릿속에 새기고, 이어서 무료체험을 했습니다.

처음엔 뇌의 기능을 직접 설명해주며 글자를 어떻게 읽어야 뇌가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알려주는데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뒤이어 나오는 의미 인지 훈련, 실전 문제 풀이 등 알짜배기로 구성되어있던 점들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료체험이 끝나고 들었던 생각은 단 한마디였어요.

‘대박’

드디어 3등급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언어 성적도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을 거라는 기대감에 들떴죠. 아무튼 독하게 해서 겨울방학 내로 끝내겠다고 다짐하고, 언어포스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30분씩, 훈련 시작 전에 나오는 눈 운동과, 박수 운동, 끝나고 나서 등장하는 명상까지 꾸준히 했습니다.

훈련은 각각의 커리큘럼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는 이렇습니다.

먼저, ‘읽기’로 눈요기를 하고,
엄청난 언어포스만의 ‘스킬’들을 훈련하며,
기출문제풀이를 통해 ‘감각’을 익힙니다.

크게 이 세 가지가 잘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 언어포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언어포스를 할 때 느꼈던 건데, 각각 20회 정도 분량을 차지하는 의미 단위 읽기, 언어사고 기능, 언어 논증 기능, 언어 워킹메모리, 언어 카테고라이징 중에서도 특히 의미 단위 읽기는 수능 언어영역을 볼 수험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저를 포함해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는 환경에 놓여있지 않았던 학생들에게는 말이죠.

많이 걸어보지 않은 3~4살 된 아기가 능숙하게 걸을 수 없듯이, 많은 책과 글을 읽지 않은 학생들 또한 능숙하게 읽어나갈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저 때도 그랬지만 많은 학생들이 글을 제 시간 안에, 정확하게 읽지 못하게 되고, 또 많은 시간이 걸려 결국 언어영역을 제대로 치루지 못하는 불상사가 반복되는 거죠.

저 같은 경우는 처음 의미단위 읽기를 마칠 즈음부터 듣기를 제외한 65분 중에서 시간에 허덕이는 일이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시간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기간에 이루어낸 성과로서는 대만족이었죠.

하지만 다음 문제는 정확도였습니다. 지문을 빨리 읽는 것 같았지만 틀릴 만한 부분에선 꼭 틀리더라고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발견한 저의 문제는 의미 단위로 읽더라도 문제를 풀 때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글을 의미 단위로 읽으면서, 읽어 나간 정보들을 의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비록 가시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이게 도움이 많이 되었나봅니다. 혼자 풀었던 기출 모의고사집의 성적이 꽤 많이 올랐던 것이죠.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모의고사는 성적이 3등급 그대로였습니다. 언어포스로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그래도 언젠간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믿고 우직하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찾아온 6월 모의고사에서는 98점으로 1등급을 받았습니다. 쉬웠던 탓도 있지만 언어포스와 노력으로 얻은 성적이라고 믿었습니다. 게다가 고3들만 보았던 3월과는 달리 6월에는 재수생들도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 또 지나고 9월 모의고사에서는 100점을 맞았습니다! 이 때 제 6월 성적이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죠. 이 기세를 몰아 수능에서도! 1등급을 맞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2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언어포스를 했던 것은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실력이 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언어포스는 언어성적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효과 만점입니다. 저를 예로 들자면, 논술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논술에서 중점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글에 대한 독해력입니다. 언어포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독해력 향상이라는 점에서 논술에 있어서도 당연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죠. 따라서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는 게 조금이나마 빨라지고 개요를 정리하고 작성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언어영역 1등급은 아닙니다. 하지만 2학년에 비해서 성적이 2등급으로 올라 논술 일반전형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와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를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스터디포스가 제게 안겨준 감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언어영역 수기였다면, 이번엔 외국어영역 수기를 들려드리고자 해요.

언어포스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나서, 영어추론독해라는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수능 외국어영역에 최적화라...이건 뭐지? 외국어 포스인가?’ 라는 호기심에 눈여겨보았고, 결국 이것도 병행해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영어추론독해도 언어포스와 전체적인 틀은 비슷합니다.
읽는 방법에서 실전문제 풀이까지.

다만 끊어 읽는 지점까지 완벽하게 가르쳐 준다는 점에선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전 오히려 ‘끊어 읽는’ 기초과정부터 천천히 배우는 느낌인 것 같아 괜찮았습니다.

아! 또 영어추론독해의 강점은 모르는 단어들을 외우는 부분이 마련되어있고 나중에 단어장을 만들어 볼 수도 있게 해놓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그날그날 배운 지문들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꽤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느 날은 모르는 단어가 넘쳐 날 때도 있고, 문제를 풀고 다시 풀어도 계속 틀려서 1시간 반 동안 해본적도 있었네요. 하지만 배우는 입장에서 모른다는 게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배울 것이 많다는 거겠지요?

영어추론독해는 겨울방학 중반에 시작하고 또 1시간 정도의 훈련시간은 필요하기에 50회 정도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바로 나타났습니다. 3월 모의고사에서 난생 처음으로 100점을 받았던 겁니다.

하지만 부족한 언어영역에 집중한답시고 외국어 영역에는 비중을 거의 두지 않았던 게 흠이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에서는 88점으로 다시 내려가더니 9월에는 최악의 점수 78점으로 확 내려갔습니다. 이때 정말 충격을 받아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영어추론독해 대신 다른 방법을 택했습니다. 스터디포스의 매직보카 훈련을 하는 것이었죠. 당시 제가 생각했던 제 외국어 점수 폭락의 원인은 단어였습니다. 독해력이 아무리 좋아도 아는 단어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9월 달 시작해서 수능 며칠 전까지 학교가기 전 아침 30분씩 매직보카를 통해 단어를 외웠습니다.

대망의 수능 날, 점심을 먹고 외국어 영역을 치는데 쉽게 나왔을 뿐만 아니라, 변별력 있는 단어들도 모두 매직보카에서 외웠던 단어들이라 지문에 더욱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무사히 마치고 한 달 뒤 백분위 99%라는 외국어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어가 영어의 기본이라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던 날이기도 했죠.

수시합격생이라 수능 점수가 최저학력기준이상 외에 쓰일데는 없지만 만년 2등급 (때론 3등급)이던 제 수능 외국어 영역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스터디포스가 제게 더욱 의미가 있는거겠지요. 물론 외국어 영역 만점을 단순히 영어추론독해와 매직보카만으로 받을 수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이 스터디포스의 영어추론독해와 매직보카였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아! 특히 매직보카의 혜택을 톡톡히 봤을 때가 한국외대 논술때였던것 같아요. 전통적으로 논술에서 영어 지문이 나오는 외대 지문해석 할때 이전에는 단어 때문에 핵심어를 못찾아서 글을 쓰지도 못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매직보카로 단어를 많이 외운 뒤에는 무리 없이 해석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튼간에 많은 수험생들이 스터디포스를 통해서 진짜 '실력'을 기르고, 후회없이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후회없는 공부가 후회없는 성적을 만든답니다. ^ ^

p.s 언어영역란에 외국어영역 후기까지 올려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스터디포스 운영진분들이 알아서 해주실거라 믿습니당 ^ ^
아 성적도 입력해야하는데 한 영역만 있으니 여기다 올릴게요

고1 언어 평균 4~5등급 외국어 2등급
고2 언어 평균 3등급 외국어 2등급

고3 3월 모의고사 언어 3등급 외국어 1등급
6월 모의고사 언어 1등급 외국어 2등급
9월 모의고사 언어 1등급 외국어 3등급
11월 수능 언어 2등급 외국어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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