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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원호  조회수  2145


제가 이 훈련을 시작한 게 9월 15일 이었어요. 이 날은 저의 생일이라서 제가 어머니께 졸라서 생일 선물로 신청을 한다고 졸랐어요. 사실 그때부터 시작해도 하루에 2개씩 해야 다 끝낼 수 있었기 때문에 다 할 수 있을 거고 생각을 못했어요. 그래서 시간이 남으면 하루에 2개 안되면 1개 정도 했었어요. 되도록이면 짜투리 시간을 이용했어요. 학교 갔다 와서 잠깐 쉴동안 이 훈련으로 머리를 회전시켜놓고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하거나 아니면 자기 전에 때로는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도 한적이 있었어요.

사실 항상 컨디션에 따라 훈련결과가 달랐지만 제가 느끼기에 조금씩 글이 머릿속으로 들어 온다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처음에 그런 마음이 들어서 열심히 하게 ㅤㄷㅚㅆ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지 왠지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라는 회의감도 들었어요. 그때마다 믿음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던거 같아요. 진짜 나도 한번 성공의 주인공에 내 이름을 올려보자라는 마음으로요. 사실 저는 수능스폐셜 훈련을 반 정도 밖에 못하고 수능을 ㅤㅊㅕㅅ어요 ㅠㅠ 사실 그정도 훈련으로는 많이 부족했을지라도 정말 하루 한회씩 할때마다 나의 열정과 끈기와 믿음으로 훈련에 더욱 집중했어요.

그리고 조금씩 향상되어가는 저의 훈련결과를 보며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가끔은 하기 싫어서 제대로 하지 않기도 했지만 불안정했던 저의 읽는 능력이 조금이나마 고쳐진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요. 정말 이 훈련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글이 읽힌다는게 이런 의미구나......... 이 훈련을 한다면 나도 수능에서 승리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믿음으로 수시를 준비하느라 하지 못한날도 있었지만 정말 매일매일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ㅠㅠ

수능 전날까지도 열심히 했어요 !!!!! 그래서 수능 날 집에 와서 가채점을 한 후 저는 환호를 했어요ㅋㅋㅋㅋㅋ 96점!!! 2개밖에 안 틀렸던거에요 ㅠㅠ 저는 그때 가장 먼저 생각났던게 바로 이 훈사이트였어요. 나의 언어 실력 상승은 비록 언어 문제 푸는 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언어의 기술처럼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을 가르쳐주지도 않지만 학원이나 개인지도와 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글을 읽는다는걸 알게 해주었고 언어영역에서 너는 승리 할 수 있다라는 미래를 보여주었던 것이 바로 이 훈련이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제가 이런 글을 쓸 줄을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비록 장학생이 되든 안 되든 정말 이 훈련을 만드시고 운영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분들께 저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정말 부족한 저를 키워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후배들한테 많이 추천할게요 ^^ 그리고 언어도 잘친겸 대학도 멋지게 합격 해야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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